손목터널증후군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
컴퓨터, 스마트폰 없는 하루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시대죠. 하루 종일 키보드를 두드리거나 휴대폰을 쥔 채 생활하다 보면 어느 순간 손목이 저릿저릿하거나 아픈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혹시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오늘은 이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한 스트레칭 방법들을 과학적 근거와 함께 소개해 드릴게요.😊
손목터널증후군이란? 🔍
손목터널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 CTS)은 손목 안쪽을 지나는 정중신경(median nerve)이 압박되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 정중신경은 손의 감각과 움직임을 담당하는 중요한 신경이죠.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아요:
- 손 저림, 특히 엄지~약지 쪽
- 밤에 손이 저려 깨어나거나 통증
- 손목 통증과 함께 힘줄 부위의 뻣뻣함
-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는 증상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장시간 키보드 사용, 반복적인 손동작, 잘못된 자세가 손목터널증후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밝혀졌습니다 (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 2021).
예방이 최선! 손목 스트레칭의 중요성 🧘♀️
손목터널증후군은 완치보다는 예방이 더 쉽고 효과적인 질환입니다. 특히 올바른 자세와 정기적인 스트레칭으로 손목의 유연성과 혈류를 유지하면 증상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어요.
세계물리치료연맹(WCPT)에 따르면, 매 시간 5분씩 손목과 손가락 스트레칭을 하면 손목터널증후군의 예방 효과가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예방 스트레칭 BEST 5 🌟
하루 3~4회, 업무 중 잠깐의 짬을 내어 아래 스트레칭을 실천해 주세요.
1. 기도 자세 스트레칭 🙏
양손을 가슴 앞에서 기도하듯 붙이고, 천천히 손바닥을 아래로 밀어내며 팔꿈치를 벌려주세요. 손목과 손바닥이 스트레칭됩니다.
- 유지 시간: 15~20초
- 횟수: 3회 반복
👉 팁: 어깨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2. 손등 스트레칭 🤚
팔을 앞으로 쭉 펴고, 손바닥이 바닥을 향하게 한 다음 다른 손으로 손등을 천천히 몸 쪽으로 눌러줍니다.
- 유지 시간: 15초
- 양손 번갈아 실시
🧠 이 동작은 손목 굴곡근의 긴장을 풀어주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3. 팔꿈치-어깨 연결 스트레칭 🫱
한쪽 팔을 앞쪽으로 뻗고, 손가락을 아래로 꺾어 반대편 손으로 손가락을 부드럽게 당겨주세요.
- 유지 시간: 20초
- 좌우 각각 2회
이 스트레칭은 컴퓨터 마우스 사용 후 굳은 팔의 긴장을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원그리기 운동 🔄
손목을 완전히 편 상태로 주먹을 가볍게 쥔 뒤, 천천히 손목으로 원을 그리듯 돌려주세요.
- 방향: 시계방향, 반시계방향 각각 10회
🌀 관절을 부드럽게 풀어주며,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5. 손가락 벌리기 & 모으기 운동 ✋
손을 활짝 펴서 손가락을 최대한 벌렸다가, 다시 천천히 모아줍니다.
- 반복: 10회 이상, 하루 수시로 해주세요.
📌 이 동작은 손가락의 유연성을 높이고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스트레칭 외 주의할 점 ✅
- 장시간 반복 작업 시, 1시간마다 5분 휴식
- 손목 받침대 사용 또는 올바른 손목 위치 유지
- 키보드와 마우스는 손목보다 약간 낮은 위치에 배치
- 수면 시 손목이 꺾이지 않게 주의 (손목 보호대 착용 고려)
손목터널증후군은 사소한 습관부터 시작됩니다.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손목 건강을 지키고, 일상 속 통증은 멀리 보내보세요. 작은 습관이 건강한 변화로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