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형 당뇨병 관리기기 구입비 지원 확대: 소아·청소년 본인부담금 인하 혜택 총정리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소아·청소년 자녀를 둔 가정에 반가운 소식입니다. 정부는 환우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체계적인 혈당 관리를 돕기 위해 당뇨관리기기 구입비 지원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특히 고가의 인슐린 펌프 구입 시 본인부담금이 기존의 1/3 수준으로 대폭 낮아졌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2026년 현재 시행 중인 제1형 당뇨병 관리기기 지원 정책의 핵심 내용과 신청 방법, 그리고 놓치기 쉬운 주의사항까지 상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요약]
- 지원 대상: 19세 미만 소아·청소년 제1형 당뇨병 환자
- 지원 내용: 인슐린 펌프 등 관리기기 본인부담률 30% → 10%로 인하
- 핵심 혜택: 고성능 인슐린 펌프 구입 시 부담금이 약 380만 원에서 45만 원 수준으로 감소
정책 추진 배경과 주요 변경 사항
제1형 당뇨병은 인슐린이 전혀 분비되지 않아 매일 수차례 주사를 맞아야 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소아·청소년 환자는 혈당 변동 폭이 크고 스스로 관리가 어려워 ‘연속혈당측정기’나 ‘인슐린 자동주입기(인슐린 펌프)’ 같은 첨단 기기가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수백만 원에 달하는 기기 값은 부모님들에게 큰 부담이 되어왔습니다. 이에 정부는 2024년 2월부터 관련 법령을 개정하여 소아·청소년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었으며, 2026년 현재 이 제도는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시행되고 있습니다.
지원 대상 및 구체적인 지원 품목
지원 대상자 기준
기본적으로 19세 미만의 제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당뇨병 환자 소모성 재료 및 관리기기 급여 대상자’로 등록되어 있어야 합니다.
지원 항목 1: 연속혈당측정기(CGM)
바늘로 손가락을 찌르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혈당을 측정해 주는 장치입니다.
- 전극(센서): 기존보다 일일 기준금액이 인상되어 더 우수한 품질의 센서를 적은 부담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본인부담금: 기존 30%에서 10%로 감소했습니다.
지원 항목 2: 인슐린 자동주입기(인슐린 펌프)
환자의 혈당 상태에 따라 인슐린을 자동으로 주입해 주는 기기로, 기능에 따라 세 가지로 분류됩니다.
- 기본형: 단순히 인슐린을 주입하는 기능
- 센서연동형: 연속혈당측정기와 연동되어 저혈당 시 주입을 중단하는 기능
- 복합폐쇄회로형(최고급형): 혈당 값에 따라 인슐린 주입량을 스스로 조절하는 인공췌장 기능
본인부담금 감소 폭과 실제 혜택 금액
가장 성능이 뛰어난 ‘복합폐쇄회로형’ 인슐린 펌프를 기준으로 비교해 보면 지원 확대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 구분 | 변경 전 (30% 부담) | 변경 후 (10% 부담) |
|---|---|---|
| 기준 금액 | 약 170만 원(일괄) | 최대 450만 원 (기능별 차등) |
| 실제 환자 부담금 | 약 380만 원 내외 | 약 45만원 수준 |
💡 참고: 단순히 비율만 낮아진 것이 아니라, 기기의 성능에 맞게 정부가 인정해 주는 ‘기준 금액’ 자체가 현실화(최대 450만 원)되었기 때문에 실제 체감하는 할인 폭은 훨씬 더 큽니다.
또한, 서울시 동대문구나 구로구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정부 지원금 외에 남은 본인부담금 10% 중 상당 부분을 추가로 지원하는 사업도 병행하고 있으니, 거주지 보건소에 반드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신청 방법 및 구비 서류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단에 등록된 의료기기 판매업소에서 등록된 제품을 구입해야 합니다.
1단계: 병원 방문 및 처방전 발급
내과, 소아청소년과 또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찾아 ‘당뇨병 관리기기 처방전’을 발급받습니다. 이때 환자가 공단에 ‘당뇨병 급여대상자’로 등록되어 있지 않다면 등록 신청서도 함께 작성합니다.
2단계: 기기 구입 및 영수증 수령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업체에서 기기를 구입하고 세금계산서(또는 카드 영수증)를 받습니다.
3단계: 요양비 청구 (환급 신청)
구입 후 아래 서류를 갖추어 공단 지사에 방문, 우편 또는 온라인(건강보험 홈페이지/앱)으로 청구합니다.
- 구비 서류: 요양비 지급 청구서, 당뇨병 관리기기 처방전, 구입 영수증 원본

주의사항 및 자주 묻는 질문(Q&A)
Q. 모든 인슐린 펌프가 10%만 부담하면 되나요?
A. 아닙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급여 품목’으로 등록된 제품만 해당됩니다. 구입 전 반드시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나 판매처를 통해 해당 모델이 지원 대상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Q. 성인 제1형 당뇨 환자는 혜택이 없나요?
A. 현재 본인부담금 10% 혜택은 19세 미만에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다만, 2026년 하반기부터는 성인 환자들을 위한 소모품(연속혈당측정용 전극 등) 지원 확대가 예정되어 있으므로 정책 변화를 계속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Q. 기기를 중고로 구매해도 지원되나요?
A. 아니요. 등록된 판매업소에서 새 제품을 구입하고 공식 영수증을 제출해야만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처방전 유효기간은 어떻게 되나요?
A. 처방전 발행일로부터 90일 이내에 기기를 구입해야 효력이 발생합니다.
제1형 당뇨병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만큼, 이번 지원 확대가 소아·청소년 환우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랍니다. 경제적 부담 때문에 기기 도입을 망설였던 가정이라면 이번 기회에 꼭 혜택을 챙기시길 권장합니다.
더 자세한 문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1577-1000) 또는 관할 보건소를 통해 상담받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