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를 떨면 복이 나간다? 건강에 좋다?

다리를 떨면 복이 나간다? 건강에 좋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다리를 떨면 복인 나간다며, 안 좋은 습관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리를 떨면 건강에 좋다는 정보도 있어서 아래에서 소개합니다.

다리를 떨면 사망 위험이 낮아진다?

다리를 자주 떠는 사람은 사망 위험이 낮아진다?

이는 영국의 런던 대학과 리스 대학이 37세~78세의 12,778명을 대상으로 12년간 추적한 연구에서 밝혀졌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하루에 앉아있는 시간과 다리를 떠는 정도를 조사하여 사망률과의 관계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앉아 있는 시간이 약 5시간이고 다리를 자주 떠는 사람은, 앉아 있는 시간이 7시간 이상이고, 다리를 거의 떨지 않는 사람에 비해, 사망 리스크가 37%나 낮아졌습니다.

그 이유로는, 다리를 자주 떠는 사람은 몸의 에너지 소비량이 높아지고, 다리의 혈액 순환이 개선되었기 때문에, BMI나 혈당치 등의 수치가 좋았기 때문입니다.

다리를 떨면 건강에 좋은 점 3가지

▶ 냉증 및 붓기 해소

다리를 떠는 것은, 냉증에 효과를 발휘합니다. 이것은 다리의 근육이 수축하여 혈류가 개선됨으로써, 피부의 온도가 올라가고 냉증이 해소됩니다.

또한, 붓기의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붓기는 피부 아래에 혈관으로부터 누출된 여분의 수분이 쌓이는 것으로 일어나는데, 다리를 떠는 것은 혈류를 개선해 주기 때문에, 누출된 여분의 수분을 혈관에 되돌려 줍니다. 그 때문에 붓기가 해소되는 것입니다.

▶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 예방

다리를 떠는 것은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을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이란, 오랫동안 앉아있는 것으로 인해 다리를 움직이지 않아서, 다리의 정맥에 혈전이 생겨 버리는 현상입니다.

그리고, 다음에 일어난 순간에, 그 혈전이 폐까지 이동해 동맥을 막아 버려, 최악의 경우, 생명을 읽게 될 위험성까지 있습니다.

그러나 다리를 떠는 것은, 앉은 상태에서 다리를 빈번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다리의 정맥에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므로,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것입니다.

▶ 다이어트 효과

약간이긴 하지만, 다리를 떠는 것은 다이어트에도 힘을 발휘합니다.

다리를 한 시간 정도 떨면, 약 40Kcal를 소모하게 된다고 합니다. 한 시간이나 다리를 떠는 것은 꽤 힘들지도 모르지만요.

그러나, 이것은 천천히 20분 정도 걸었을 때의 칼로리 소비와 같습니다. 즉, 가벼운 산책 정도의 효과는 있습니다.

운동할 시간이 없거나, 운동이 싫은 사람에게는 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리하면서

안 좋은 습관으로 여겨온 다리를 써는 행동은, 남의 눈만 신경 쓰지 않는다면, 언제라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건강에 좋은 행동입니다.

운동에는 약하지만, 건강은 챙기고 싶은 사람은 우선은 다리 떨기부터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

냉증이나 붓기 해소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효과도 기대할 수 있으므로,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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