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기 없애는 법 4가지만 기억하자!

정전기 없애는 법 4가지만 기억하자!

찌릿하고 심하게 정전기가 오면 손끝이 아프고 저리고, 어쩐지 심장에도 안 좋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정전기가 자주 발생하는 계절이 되면 더욱 불쾌감이 늘어나는데, 정전기 없애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전기가 발생하는 원인

정전기는 일반적으로 물건과 물건이 접촉하거나, 마찰에 의해 발생하는 전기입니다.

주위의 공기가 축축이 젖어 있으면, 그쪽으로 바로 흘러가 버리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장마 때 등에 정전기가 일어나기 어려운 것은 그 탓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전기가 통하기 어려운 환경(공기가 건조), 그리고 마찰로 축적되어 버린 전기가, 전기를 통과시키기 어려운 물질에 둘러싸여 있을 경우, 전기는 그곳에 머물게 됩니다.

머무르고 움직이지 않는 전기이기 때문에 정(적)전기라고 하는 이유입니다.

축적되어 있기는 하지만, 전기에는 흐르고자 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금속의 문손잡이 등 전기가 통과하기 쉬운 것에 접한 순간, 쌓였던 큰 전기가 단번에 손가락 끝 등 한점에 집중해서 흐릅니다.

이때, 불꽃놀이와 같은 소리와 빛을 동반하게 되는 것입니다. 직접 닿지 않아도, 가까워지는 것만으로 전기가 공중을 날아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겨울은, 다른 계절에 비해 의류를 몇 겹이나 겹쳐 입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잘 움직이는 사람, 아이 등은 특히 마찰되는 정도가 큽니다.

정전기 없애는 법 4가지

▶ 적절한 가습

겨울철의 공기의 건조가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은 이미 여러 가지 알려져 있고, 가습을 통한 대처도 일반적입니다. 그러한 가습의 효능에, 정전기 발생 예방도 더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습이 지나치면 곰팡이, 진드기 발생 등의 다른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습도 50~60% 정도를 넘지 않도록 합시다.

▶ 세탁 시 유연제 사용

계면활성제를 주성분으로 한 세탁용의 유연제에는, 의류의 표면을 매끄럽게 해 마찰을 일으키기 어렵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즉, 정전기가 쌓이기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코트 등 가정에서 유연제로 세탁하는 것이 어려운 의류에는, 마찬가지로 계면활성제를 주성분으로 한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를 뿌리면, 유연제를 사용했을 경우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스프레이는 스스로 뿌리는 것이 철칙입니다. 다른 사람이 뿌려주면 오히려 정전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전기를 띠지 않는 옷을 입는다

면, 삼베, 실크, 레이온 등은 전기를 띠기 어려운 소재입니다. 움직이는 것만으로 마찰이 일어나기 쉬운데다, 반드시 착용해야 속옷 등에 이런 소재를 쓰면 좋을 것입니다.

한편, 마이너스에 대전하기 쉬운 아크릴이나 폴리에스테르, 플러스에 대전하기 쉬운 나일론이나 울을 겹쳐 입으면 큰 정전기가 발생하기 쉽다는 점에 주의합시다.

겹쳐 입을 때는, 같은 성질의 의류끼리는 인접해도 정전기가 발생하기 어렵기 때문에, 꼭 기억해 두면 좋을 것입니다.

▶ 항상 정전기를 흘려버리는 것에 유의한다

전기를 통과하기 쉬운 금속 문 손잡이 등을 손끝으로 만지기 전에, 전기를 통과하기 어려운 콘크리트의 지면이나, 문짝, 건물의 벽 등을 손바닥 전체로 딱 대줍니다.

그러면, 신체에 쌓였던 정전기를 천천히 흘려버릴 수 있습니다.

정전기가 발생하기 전에, 이렇게 꼼꼼히 방전하는 습관을 가져 두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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