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성공의 비결은 보식? 단식 후 보식 방법 정리

단식 후 보식은 어찌 보면 단식보다 더욱 중요하기도 합니다. 아래 글에서 단식 후 보식 방법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단식 후 보식 기간이란?

단식은 크게 세 기간으로 나눌 수 있으며, 그 마지막이 보식 기간에 해당됩니다.

특히 단식이라고 하면, 아무것도 먹을 수 없는 단식 기간에만 신경을 쓰기 쉽지만, 단식 후 보식 기간은 단식 기간과 같거나, 혹은 그 이상으로 중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단식을 시작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두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단식에는 ‘준비 기간’, ‘단식 기간’, ‘보식 기간’의 세 기간이 있다는 것입니다.

  • 준비 기간 : 단식을 시작하기 전에 준비를 하기 위한 기간
  • 단식 기간 : 고형물 등 식사를 전혀 취하지 않는 기간
  • 보식 기간 : 단식 후 평소의 식사로 돌아가기 위한 회복 기간

단식은 마지막 보식 기간까지 포함해서 단식이 완료됩니다.

단식 후 보식 기간을 가지지 않으면?

▶  갑자기 음식을 섭취하여 위장에 부담이 생김 (위통 및 복통 등)

단식 중에는 물과 효소 음료 등 액체만 섭취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위는 언제나 텅 빈듯한 상태입니다. 소화 흡수 등의 위장 기능도 쉬고 있기 때문에, 갑자기 무거운 식사를 섭취하게 되면 위장에 큰 부담을 주게 됩니다.

▶  영양의 흡수가 높아져 있기 때문에 리바운드의 원인이 됨

식사에서 영양을 억제하고 있는 만큼, 몸은 흡수가 좋은 상태가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의 식사로 다시 돌아가는 순간에 영양 흡수가 높아지고, 리바운드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다이어트 목적으로 단식을 할 경우에는, 노력이 물거품이 되어 버리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합시다.

▶  노폐물 해독을 방해

단식 중에는, 소화 흡수 작용이 억제되는 대신, 배출 방향으로 에너지가 사용되게 됩니다. 따라서, 단식을 하면 노폐물 등의 배출이 촉진됨으로써 해독이 진행되어, 그 효과는 단식 기간 이후까지 계속됩니다.

하지만, 바로 평소처럼 식사를 해버리면, 모처럼의 해독을 방해해 버려, 효소가 낭비되는 등 단식의 효과도 반감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상과 같은 이유로 단식의 효과를 최대한 얻기 위해서는, 단식 후 보식을 얼마나 신중하게 하는가가 중요합니다.

단식 후 보식 기간은 얼마나 가져야 하는가?

단식 후 보식 기간은, 단식 기간만큼의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예를 들어 단식을 3일간 실시한다면, 준비 기간도, 단식 후 보식 기간도 역시 3일씩, 즉 총 9일간에 걸쳐 시도하면 실패하지 않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다만, 일정상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최소한 그 절반의 기간이라도 마련하도록 합시다.

특히, 단식 후 보식 기간이 너무 짧으면, 위장의 소화 기능의 회복이 따라오지 못해서, 식사로 인한 메슥거림이나 복통 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급적 단식 직후에는 회식이나 파티 등의 예정은 잡지 않도록 합시다.

단식 후 보식 고르는 법

단식의 회복 기간에 먹는 식사를 보식이라고 합니다. 단식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이 보식으로 무엇을 먹을지가  열쇠를 쥐고 있습니다.

▶  위장에 부담이 적은 것을 선택

첫 번째 포인트는 소화에 부담이 가지 않는 것, 위장에 부담이 가지 않는 것을 고르는 것입니다.

단식은 소화 기능을 쉬게 한다는 큰 목적이 있습니다. 고형물을 전혀 섭취하지 않아서 텅 빈 위장에 대해, 예를 들어 기름진 것, 무거운 육류, 파스타와 피자 등 지방분과 당분이 많이 들어간 것 등을 먹어 버리면 당연히 큰 부담을 주어 버리게 됩니다.

또한, 생야채라면 괜찮다고 생각해서 샐러드 등을 먹어버리는 사람도 많습니다만, 섬유질이 많은 생야채를 많이 먹거나 하는 것도 부담이 됩니다. 생각 이상으로 단식에 의해 위장은 섬세한 상태로 되어 있기 때문에, 소화 기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유동식이나, 스무디, 수프 등 액체 상태의 것을 선택하도록 합시다.

▶  동물성 단백질, 동물성 지방을 피함

육류나 어류, 계란 등의 동물성 단백질과 동물성 지방이 많은 음식도 단식 후 보식 기간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음식은 소화에 많은 시간이 걸리고, 불필요하게 에너지를 소비해 버립니다. 단식이 끝난 후 바로 먹어 버리면, 위장에 부담을 줄 뿐 아니라, 모처럼의 단식 효과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단식을 하게 되면 미각이 예민해져서, 평소의 식사의 맛과 냄새도 강하게 느끼기 쉽습니다. 동물성 원료를 사용한 식품은, 맛과 향기가 진한 경향이 있어서, 자극 물질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쉬운 단식 직후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도 이유입니다.

▶  화학조미료, 합성 착색료, 백설탕 등의 첨가물은 피하기

가급적 인위적인 성분을 섭취하지 것도, 단식 후 보식 기간의 포인트입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첨가물과 정제된 백설탕 등 몸에 부담이 되기 쉬운 식품 성분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 화학조미료
  • 합성 착색료
  • 합성 향료
  • 유전자 조작 식품
  • 백설탕, 인공 감미료
  • 트랜스 지방산, 콜레스테롤

이러한 음식은, 원래는 몸에 필요가 없는 것으로, 인체에 해가 있을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몸이 분해할 수 없는 성분, 소화하기 어려운 음식 등은, 체내 효소가 낭비될 뿐 아니라, 체내에 축적될 우려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인공 감미료는 소화에 부담을 주어, 신진대사의 저하로도 연결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정제된 백설탕의 주성분인 ‘자당’을 포도당과 과당으로 분해할 때에도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 버립니다.

이러한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천연성분이 사용된 식품, 가공도가 낮은 음식을 선택할 것에 유의합시다.

단식 후 보식 방법

단식 후 보식은 1일차, 2일차, 2일차 이후 등 시기에 따라 적합한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마지막 순간에 실패하지 않도록, 단식 후 보식 방법과 생활의 포인트를 확인합시다.

▶  단식 후 보식 1일차

1일차에는 거의 액체에 가까운 유동식을 먹도록 합니다. 단식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첫째 날을 얼마나 신중히 보낼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맨 처음 식사는 ‘미음’을 추천합니다.  평소 먹고 있는 듯한 죽에는, 여전히 쌀 알갱이가 있어서 소화하기 어렵고, 잘 씹지 않으면 위장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미음은 곡물을 껍질만 남을 정도로 푹 고아서 체로 걸러낸 음식입니다. 아기 이유식으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소화 친화적인 것이 특징입니다. 생쌀 : 물 = 1 : 10 정도의 비율로 불에 올리고, 천천히 시간을 들여서 만들어보세요. 마지막에 체로 거르고, 미음 부분만 첫 번째 식사로 하도록 합시다.

▶  단식 후 보식 2일차

미음으로 인해 쉬고 있던 위장에 약간의 엔진이 걸린 것 같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2일차의 식사도 역시 평소대로는 먹기 어렵기 때문에, 죽이나 건더기가 없는 된장국 등을 추천합니다. 죽에는 가급적 야채 등의 재료는 넣지 않고, 쌀이나 잡곡류 등의 곡류만으로 만든 것이 좋습니다.

▶  단식 후 보식 2일차 이후

2일차 이후는 조금씩 평상시의 상태에 가까운 식사로 돌아갑니다.

야채나 콩류, 버섯류 등 식물성 반찬과 죽의 조합을 추천합니다. 또한, 수제 스무디나 신선한 주스 등 야채와 과일만으로 만든 음료를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먹어도 좋을 것입니다.

정리하면서

단식 후 보식 기간을 어떻게 보내냐에 따라 단식의 성과가 크게 좌우됩니다. 특히, 어느 타이밍에 어떤 음식을 섭취하는가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몸에 부담이 적은, 위장에 좋은 음식을 먹으면서, 조금씩 평소의 식생활로 다시 돌아가도록 합시다.

※ 스스로 완벽하게 단식 후 보식을 만드는 것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용으로 개발된 단식 후 보식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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