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폴립 자가 진단 및 원인 치료

성대 폴립 자가 진단 및 원인 치료.

성대 결절 상태에서 더욱 무리한 발성을 하면 성대에서 피가 나거나 점막이 강하게 붓기도 합니다. 한쪽에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을 성대 폴립이라고 합니다.

성대 결절보다 더 목소리가 나기 어려워지고, 목소리가 엉망이 되는 성대 폴립의 자가 진단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성대 폴립이란?

성대 폴립은 성대에 생기는 양성의 혹입니다.

성대는 기관의 입구에 있으며, 좌우의 성대가 닫히는 것으로 목을 막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목소리를 낼 때에는 성대가 닫히고, 좌우의 성대 사이를 공기가 통과하는 것으로, 성대 자체가 1초간에 100~400회 정도 세세하게 진동해 목소리가 됩니다.

성대 폴립이 생기면, 좌우의 성대가 확실히 닫히지 않게 되어, 진동이 불규칙하게 되어 목이 쉬는 등 발성의 장해가 나타납니다.

성대 폴립 원인

성대 폴립은, 목소리가 너무 많이 내서 성대를 혹사하는 등으로 인해 생깁니다. 교사, 가수, 아나운서 등 일상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사람은 위험이 높습니다.

또한, 평소 큰 소리를 내는 일이 적은 사람이 운동회의 응원 등으로 갑자기 큰 소리를 내면, 성대 폴립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불면이 계속되면 성대가 붓기 쉬워집니다.

물을 마시지 않으면 체내의 수분이 적어져서, 성대가 건조하기 쉬워집니다.

또한, 담배를 피우거나 매일 같이 다량의 음주를 하고 있는 사람은 성대에 부담이 생겨 성대 폴립이 생기기 쉬워집니다.

성대 폴립 증상 및 자가 진단

성대 폴립의 주요 증상은 목쉼입니다. 그 외에 발성 시에 목에 위화감이 강해지거나, 발성이 계속되지 않게 되는 등의 증상도 있습니다.

▶ 목 상태 자가 진단

※ 서서 해도 앉아서 해도 상관없습니다.

  1. 입을 닫고, 코로 숨을 듬뿍 들이마십니다.
  2. ‘아~’ 하고 숨을 멈추지 않고 한 번에 몇 초 동안 소리를 낼 수 있는지 잽니다.

15초 이상 소리를 낼 수 있다면, 건강한 상태입니다.

만약 15초 보다 빨리 목이 쉬거나, 소리가 끊어져 버리는 경우는, 성대에 어떠한 문제가 일어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검사가 중요

목쉼이 10일 이상 계속되거나, 15초 이상 계속해서 소리를 낼 수 없다거나, 그에 더해 목구멍에 이물감이 있는 경우는, 성대 폴립 등의 성대 이상이 의심됩니다.

그럴 때는, 이비인후과에서 진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대 폴립의 진단을 위해 일반적으로 후두 내시경을 사용한 검사가 수행됩니다.

다만, 후두 내시경만으로는 고속 진동하고 있는 성대와 폴립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후두 스트로보스코피를 사용해, 특수한 빛으로 발성 중의 성대의 진동의 모습을 슬로 모션 화상이나 정지 화상으로 파악해 조사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하지 않으면,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후두 스트로보스코피에 의한 검사가 중요합니다. 목을 전문으로 하는 이비인후과라면 후두 스트로보스코피에 의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성대 폴립 치료

성대 폴립의 치료는 수술과 수술 이외의 방법으로 나뉩니다. 일반적으로 초기 성대 폴립은 수술 이외의 다음과 같은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 몇 주간 목소리를 내지 않습니다.(침묵 요법)
  • 스테로이드, NSAIDs(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약)를 사용하여 성대의 염증을 완화합니다. 필요에 따라 거담약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 언어 청각사로부터 소리 내는 방법이나 목을 지키는 방법의 지도를 받고, 성대에 부담을 주지 않는 발성법을 익히는 것으로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호흡의 방해가 될 정도의 큰 성대 폴립이 있는 경우나, 후두 암이 의심되는 경우 등에는, 빨리 수술로 성대 폴립을 절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초기의 성대 폴립 치료를 1~2개월 계속해도 개선되지 않는 경우도, 수술을 검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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