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나빠지는 이유, 녹색을 보면 눈이 좋아진다?

눈이 나빠지는 이유, 녹색을 보면 눈이 좋아진다?

흔히 녹색을 보면 눈이 좋아진다고 하는데, 정말일까요?

그에 관한 정보와, 눈이 나빠지는 여러 가지 습관들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녹색을 보면 눈이 좋아질까?

‘녹색’ 자체에는 우리의 눈을 좋게 하는 효과는 없습니다. 또한, 일설에 의하면 성인의 근시는 수술 이외로는 치유되지 않는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녹색을 보는 것이 시력에 마이너스의 영향을 주는 일은 없습니다.

여러분이 녹색을 볼 때 보통 어떤 상황일까요? 아마도 녹색을 볼 때는 숲이 산,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녹색의 경치를 바라보는 일이 많을 것입니다.

이러한 멀리 있는 경치를 본다는 행위가 눈에 좋은 것입니다.

멀리 있는 경치를 보면 눈이 좋아진다

멀리 있는 것을 볼 때, 우리의 안구 안에 있는 모양 체근이라는 수정체를 조절하는 근육이 느슨해집니다.

반대로, 가까운 거리의 것을 볼 때는 이 근육이 긴장 상태가 됩니다. 그것이 오래 지속되면 근육이 굳어진 상태가 되어 시력의 저하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아마도 ‘녹색을 본다’라는 상황이 ‘멀리 있는 경치를 보는’ 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녹색=눈에 좋다’라는 설이 퍼졌을 것입니다.

다만, 오로지 멀리 응시하고 있으면 좋기만 한 것도 아닙니다. 모양 체근의 긴장을 풀기 위해서는 ‘조금 흐릿한 것’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흐릿하게 보는 것이라면, 그렇게 멀리까지 볼 필요도 없습니다. 방의 구석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문제없습니다.

눈이 나빠지는 이유

눈이 나빠지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아래에서는, 주로 눈에 안 좋은 생활 습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눈이 나빠지는 이유 1.

책상에 앉아서 일을 하거나, 인터넷 게임 등으로 하루 종일 PC의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는 사람은 눈의 피로를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근거리의 것을 계속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안구 근육의 긴장을 일으 킵니다.

또한, 모니터를 집중해 바라보고 있을 때는, 눈의 깜박임의 횟수가 적어지기 쉽습니다. 그러면 눈이 건조해지고, 안구의 표면에 상처가 생깁니다.

그 결과 시력 저하와 안구 통증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PC로 작업을 할 경우, 의식적으로 자주 눈을 깜박이도록 하고, 가끔 멀리 있는 경치를 보며 안구의 근육을 풀도록 유의합시다.

▶ 눈이 나빠지는 이유 2.

바쁜 여성 중에는 너무 지쳐서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자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피부뿐만 아니라 눈에도 좋지 않습니다.

화장을 그대로 두면, 눈물을 분비하는 기관인 눈물샘을 막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안구를 덮는 눈물의 양이 줄어들어 눈이 건조해져 버립니다.

화장을 지우는 건 꽤 귀찮지만, 눈 건강을 위해서도 매일 지우도록 합시다.

▶ 눈이 나빠지는 이유 3.

선글라스는 눈부신 태양으로부터 눈을 지키지만, 잘못 선택하면 시력 저하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외선은 피부에 나쁠 뿐만 아니라 눈에도 나빠서, 눈의 노화를 일으킵니다.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지키려면 우선 UV 컷이 되어 있는 선글라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덧붙여서, 색이 진한 렌즈가 확실히 자외선을 막아주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동공이 열려서 보다 많은 자외선을 흡수해 버리는 위험성도 있으므로, UV 컷이라고 하는 표시를 확인해 구입하도록 유의합시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도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의외로 간과하기 쉽지만, 자외선은 렌즈와 얼굴의 틈새로도 우리의 눈에 닿아 버립니다. 얼굴 모양에 맞는 선글라스를 선택하도록 합시다.

▶ 눈이 나빠지는 이유 4.

담배는 폐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되지만, 실은 눈에도 좋지 않습니다.

담배를 피우면 전신의 혈류가 나빠집니다. 그 결과, 안구에 흐르는 모세 혈관에 만족스럽게 피가 돌지 않고, 시력 저하로 이어져 버립니다.

게다가, 담배를 피우면, 눈에 좋다고 여겨지는 비타민 B1 · B2가 없어져 버립니다.

또한, 노화 방지나 피부에 좋은 비타민 C까지 결핍되어 버리므로 흡연자는 조심하도록 합시다.

정리하면서

‘녹색을 보는 것’으로 눈이 좋아지지는 않지만, ‘멀리 있는 경치를 본다’라는 것은 안구의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녹색이라는 색은 색채 심리학적으로 보면, 릴랙스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시끄럽고 콘크리트에 둘러싸인 도시에서의 생활은 스트레스로 가득합니다. 가끔은 주말에 마음의 평화를 위해 산이나 숲에 나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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