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미하는 이유 및 멀미 안 하는 방법

멀미하는 이유 및 멀미 안 하는 방법.

어린아이들은 특히 버스를 타면 멀미를 잘합니다. 멀미약을 먹어도 잘 듣지 않는 경우도 많고, 즐거운 소풍날이 괴로운 하루가 되면 너무 슬픕니다.

멀미하는 이유와 멀미 안 하는 방법은 없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멀미하는 이유

멀미의 전형적인 증상은 하품이나 타액 양의 증가, 메스꺼움과 구토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여름철이라면 구토에 의한 탈수 증상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차 멀미는 왜 일어날까요? 그 메커니즘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평형 감각을 관리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삼반규관과 이석기(耳石器)입니다.

삼반규관과 이석기로 파악된 신체의 위치 · 흔들림이나 스피드 등의 정보는 뇌에 전해집니다.

하지만, 차량 특유의 가속 · 감속이나 도로의 요철 등에 의해 생기는 불규칙한 요동이 과도하게 생기면, 뇌에 전해지는 정보량이 과대해지거나, 실제로 눈으로 보고 있는 정보와 내이로부터 전해지는 정보가 어긋나는 등의 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러면 뇌가 정보를 처리할 수 없게 되어, 자율신경의 작용이 흐트러집니다. 자율신경은 심장이나 혈관 등의 순환기나, 위나 장 등의 소화기를 컨트롤하고 있는 기관입니다.

이 자율 신경이 흐트러지면, 몸이 차가워지거나 땀이 나거나, 속이 안 좋아지는 등 다양한 증상이 일어납니다. 구토중추도 자극하기 때문에 메스꺼움이나 구토 같은 증상까지 나오는 것입니다.

멀미의 원인이 되는 것은, 탈 것 때문만은 아닙니다. 정신적인 불안에 의해 멀미가 조장되거나 유발되기도 합니다.

과거의 멀미의 기억이 생각나서, 불안이나 좌절감을 느끼고 멀미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일도 적지 않습니다. 스트레스도 멀미를 하기 쉬워지는 원인입니다.

멀미하는 이유 : 어린이의 경우

특히 어린이가 더 멀미하기 쉽습니다.

그 이유는, 평형 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소뇌가 이제 막 발달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외부로부터의 자극이나 흔들림이나 스피드에 민감하게 반응해서, 멀미를 하기 쉬운 것입니다.

이 전정 소뇌의 발달은 대개 4세~12세 사이에 이루어지는데, 반대로 3세 정도까지의 유아는 아직 전정 소뇌가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멀미를 거의 하지 않습니다.

다만 4세~12세의 아이라도, 체질에 의해 멀미하기 쉬운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도 있고, 멀미는 자율 신경의 영향도 있으므로, 스트레스 등도 큰 요인이 됩니다.

더욱이 탈것에 대한 경험이 적은 것도, 아이가 멀미하기 쉬운 원인의 하나라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흔들림이나 속도에 대한 경험이 적기 때문에 몸의 흔들림을 예측할 수 없는 것입니다.

멀미 안 하는 방법

멀미에 대한 대책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유효한 것은 탈 것 내에서 움직임을 알 수 있는 위치나 흔들림이 적은 좌석에 앉는 것입니다.

움직임을 알 수 있는 위치에 앉는 것으로, 시각적인 정보와 삼반규관의 정보가 일치하기 쉬워집니다.

차의 운전자나 조수석에 앉아 있는 사람이 멀미를 잘 하지 않는 것도, 스스로 운전하고 있으므로 다음의 상황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때문에 기차에서도 진행 방향을 향하고 있는 자리에 앉는 편이 좋습니다.

당연히 흔들림이 적은 위치에 앉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버스라면 중앙 부근의 자리를 선택해 봅시다. 중앙 부근 전후에는 타이어가 있기 때문에, 그쪽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면서

멀미를 하는 것은 자율신경의 혼란이 원인입니다.

차량의 흔들림으로 인해 뇌에 과도한 정보가 전달되거나, 시각적인 정보와 삼반규관의 정보가 일치하지 않게 되어 뇌가 혼란스러워지는 것입니다.

멀미에는 탈것은 물론 정신적인 것도 영향을 미칩니다.

무언가 탈 때는, 멀미에 대한 우려는 일단 잊고, 앞으로 시작되는 즐거운 여행을 생각하는 등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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