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물참 무릎에 물이 차는 이유와 대처법

무릎 물참. 무릎에 물이 차는 이유를 알고 계시나요?

요즘 무릎이 아프고, 어딘지 모르게 무릎이 무겁고 움직이기 힘들다고 고민하고 있는 분이라면, 무릎 물참 상태일지도 모릅니다. 무릎이 아프지만 병원에 갈 시간은 없고, 조금 움직이기 힘들지만 참으면 곧 괜찮아지겠지 하고 무릎 물참을 방치하면, 돌이킬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아래 글에서 무릎에 물이 차는 이유와 대처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무릎 물참이란?

무릎에 쌓이는 물의 정체는, 증가한 관절액입니다.

관절액이라는 것은, 관절을 채우고 있는 점성이 있는 액체로, 관절을 싸고 있는 주머니(관절포)에 안쪽을 덮고 있는 활막이라는 조직에서 분비되어, 체중을 잘 분산시키고 관절을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운동 등으로 무리한 부하를 가하면, 무릎 안쪽의 연골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또한 40대 이상에서는 일상생활 동작에서도 작은 손상이 반복되게 되어 축적됩니다. 그 결과, 무릎 관절에 염증이 발생, 활막에서는 유효 성분이 부족한 관절액이 대량으로 분비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관절액은 일정한 양(1cc 정도의 소량)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많으면 50cc 이상의 물이 쌓여 버릴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런 무릎 물참 상태를, 정형외과에서는 관절 수종이라고 합니다.

▶ 무릎 물참의 이상 징조

무릎에 물이 찼을 때의 자각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을 들 수 있습니다.

  • 통증이 있다
  • 걷기 어렵다
  • 무겁고 나른한 느낌이 든다
  • 무릎을 굽히고 펴기가 힘들다
  • 붓기나 열이 있다

과하게 분비된 관절액은 정상 시와는 달리, 히알루론산 등의 유효 성분이 부족하고, 무릎에의 충격을 완화할 힘이 없습니다. 그것을 방치한 상태로 두면, 손상이 축적되고 상처받은 연골은 닳아갑니다. 관절액에 염증을 일으키는 성분(염증성 사이토카인)이 증가하고, 그 작용에 더해 염증이 만성화, 관절액이 증가하는 악순환에 빠져 버립니다. 따라서 물의 양을 정상적인 상태로 되돌리는 동시에 근본 원인에 대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위와 같은 무릎의 이상을 느끼면, 자기 판단으로 방치하지 말고 무리한 운동은 삼가 한 후, 빠른 단계에서 진찰을 받아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무릎에 물이 차는 이유

위에서 언급했듯이, 무릎에 물이 차는 원인은, 관절에서 발생한 염증이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염증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또한, 뺀 물 색깔로도 어느 정도 원인은 파악할 수 있습니다.

▶ 무릎에 물이 차는 이유 : 외상

반월판 연골 손상이나, 인대 손상, 골절 등의 외상에 의한 것은 물이 갈색이나 붉은색(혈액)입니다.

▶ 무릎에 물이 차는 이유 : 무릎 관절의 염증

류머티즘 관절염이나 통풍 등에 의한 무릎 관절의 염증은, 탁한 흰색을 하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 무릎에 물이 차는 이유 : 퇴행성 관절염

특히 장년에게 많은 원인이 퇴행성 관절염입니다. 물은 노랗고 투명한 색을 하고 있습니다.

무릎에 물찼을때 대처법

▶ 무릎에 물찼을때 : 무릎에 물을 빼면 습관이 된다?

우선 무릎의 염증에 의해 쌓인 물을 뺍니다.

물의 색으로 원인을 찾는 검사의 목적도 있지만, 물을 빼면 붓기가 빠지고 통증도 어느 정도 누그러집니다. 그러나, 물을 빼는 것만으로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되지 않습니다. 무릎 염증이 낫지 않으면 무릎 물참은 다시 발생하기 때문닙니다.

흔히 무릎에 물을 빼면 습관이 되버린다는 말이 있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염증의 원인을 그대로 방치하면, 원인이 계속 남아있기 때문에, 몇번이고 무릎에 물이 차는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염증을 해결하면 물도 차지 않게 됩니다.

▶ 무릎에 물찼을때 : 약물치료

물을 빼는 것 외에도, 무릎 염증을 줄이기 위해 약물 치료를 합니다. 약물 치료의 종류는 크게 나누면, ‘내복약’, ‘외용약’, ‘주사약’의 3가지 입니다.

내복약 · 외용약(바르는 약이나 파스)은 항 염증 및 진통 효과가 있는 약물의 복용 및 환부에 도포하여, 염증과 통증을 억제합니다.

주사약은 진통 및 염증 억제 효과가 있는 스테로이드, 연골을 보호하는 작용이 있는 히알루론산의 2 종류가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는 매우 강한 약물로, 반복 사용하면 부작용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항상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히알루론산 주사는, 정기적인 사용으로 퇴행성 관절염의 통증을 완화시켜 줍니다.

▶ 무릎에 물찼을때 : 수술치료

퇴행성 관절염에 의해 무릎에 물이 차면, 초기 단계에는 물을 빼거나 약물 치료, 히알루론산 주사 등으로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들은 어디까지나 무릎 물참이나 통증, 걷기 어려움 등을 완화시키기 위한 요법입니다. 증상이 더욱 진행하면 약물 치료만으로는 효과가 나타나기 어려워집니다. 무릎에 강한 통증이 지속되고, O 다리나 X 다리로 관절이 변형되어 버리면, 무릎을 펴기 어렵고, 보행 장애도 강해지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수술 치료(인공 관절 치환술)가 필요해지게 됩니다.

그러나 인공 관절 치환술은 몸에 부담이 큰 수술입니다. 혈전증이나 신경 마비, 감염 등의 합병증의 위험을 수반하고, 재활에 시간이 걸리는 등의 단점으로 수술을 주저하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수술을 하지 않는 경우는, 정기적인 히알루론산 주사를 계속하는 방법이 있지만, 근본적인 개선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정리하면서

무릎 관절을 지원하기 위하여 중요한 연골 부분은, 한 번 손상되어 버리면 불행히도 완전히 원래 상태로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무릎의 위화감이나 통증, 부종 등의 변화를 보이는 경우는 자기가 판단하지 말고, 초기 단계에서 우선 병원에서 진찰을 받읍시다. 초기 단계에서의 치료가, 장래에 무릎 통증으로 고통받지 않는 지름길입니다.

이상으로 무릎 물참, 무릎에 물이 차는 이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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