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에 가스 차는 이유 및 대처법

배에 가스 차는 이유 및 대처법.

흔히 속이 더부룩할 때 가스가 찬다고 하는데, 이 가스는 무엇이며 왜 생기는 것일까요?

배에 가스 차는 이유와 그럴 때의 대처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뱃속의 가스란?

뱃속에는, 입으로부터 삼키는 가스와, 장내에서 발생하는 가스의 2 종류의 가스가 있습니다. 그것들은 혈액에 흡수되거나, 트림이나 방귀로 배출됩니다.

일반적으로, 뱃속으로 들어가는 (혹은 뱃속에서 발생하는) 가스와, 배출되는 가스의 양은 균형을 이룹니다. 이 균형이 정상일 때, 배 안에는 통상 약 200mL(컵 1잔 정도)의 가스가 존재합니다.

뱃속으로 들어가거나 뱃속에서 발생된 가스는 대부분이 혈액에 흡수되어 폐를 통해 호흡할 때 배출되고, 트림이나 방귀로 배출되는 것은 배에 들어간 가스의 불과 10% 미만의 양입니다.

배에 가스 차는 이유 3가지

▶ 변비

변비에 걸리면, 가스가 계속 쌓여 복부 팽만이 낫지 않는 원인이 됩니다.

변비에 걸리면, 몸이 변을 내보내려고 방귀가 늘게 됩니다. 또한, 식욕 저하도 일어나기 쉬워집니다.

스트레스성 장염에 걸린 경우에도, 이런 변비를 일으키거나, 복부 팽만으로 방귀를 참을 수 없게 되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꼼꼼하고 성실한 사람에게 나타나기 쉽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병원에 가도 문제가 없다고 하는 경우에는, 스트레스에서 기인한 변비 등에 의해 가스가 차는 것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 공기 연하증

식사 때나 이야기를 할 때 들이마신 공기의 양이 많으면, 장내에 가스가 차게 되는데 이것을 공기 연하증이라고 합니다.

뱃속에 공기가 많이 들어가서, 몸이 여분의 공기를 내보내려고 트림이나 가스가 나옵니다.

뱃속이 신경 쓰이는 사람은 자신에게 공기를 삼켜 버리는 버릇이 있는지 확인해 보면 좋을 것입니다. 껌을 자주 씹는 습관이 있고, 복부 팽만이 있는 사람도, 공기를 삼키고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트림이나 방귀를 참음

타이밍이 안 좋아서 트림이나 방귀를 참을 수밖에 없는 일도 있을 것입니다.

그럼 이때 참은 트림이나 방귀는 어디로 가버릴까요? 사실은 위나 장에 쌓여서 복부 팽만의 원인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트림이나 방귀를 참지 않는 편이 복부 팽만도 없어집니다.

트림이나 방귀를 참아서 몸에 유해 물질이 돌아 질병에 걸리는 일은 없다고 하지만, 복부 팽만이나 불쾌감으로 스트레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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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비 대책

변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식이 섬유를 섭취합시다. 우엉, 무, 양배추, 해조류를 비롯한 야채 등을 중심으로 섭취함으로써, 장내의 환경이 정돈되어 변이 나오기 쉬워집니다.

또한, 과음이나 튀긴 음식을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산균을 많이 포함한 요구르트나 발효 식품을 먹도록 하여, 장내의 환경을 정돈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가스가 잘 차지 않게 되고, 변이나 방귀의 냄새도 신경 쓰이지 않게 됩니다.

고기를 자제하고 몸에 좋은 식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식후 습관

먹고 바로 눕지 않도록 합시다. 트림이나 방귀가 나오는 것을 방해해 버리는 원인이 됩니다.

먹고 나서 몸을 쉬고 싶은 기분은 알겠지만, 바로 눕는 것은 피하도록 합시다.

▶ 공기 연하증 대책

공기 연하증 예방을 위해, 껌을 씹거나 음식을 먹을 때 공기까지 함께 삼켜 버리는 일이 없도록 조심합시다.

또한, 공기 연하증은 너무 힘주어 씹는 버릇이 있는 경우에도 일어나기 쉽다고 합니다. 일상적으로 자신이 이를 악무는 경향이 없는지 확인해 봅시다.

▶ 스트레스 완화

스트레스가 적은 생활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생활 습관을 고쳐서, 몸에 좋은 생활을 하도록 합시다.

요가 등의 스트레칭은 스트레스 완화뿐만 아니라 신체 장기의 작용을 촉진하는 역할도 있습니다. 기분 전환이나 리프레시도 포함한 배에 가스 찰 때의 대책으로서 실천해 보면 좋을 것입니다.

▶ 몸의 밸런스

몸의 밸런스를 잡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것은 음식이 아니라, 자세나 골반 교정을 의미합니다.

몸의 축이 구부러져 있거나 골반, 천골이 뒤틀려 있거나 하는 경우에는, 가스가 차기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같은 자세로 자리에 앉아서 일을 하고 있는 등의 경우에도, 이러한 몸의 왜곡에 의한 트림이나 방귀의 증가, 복부 팽만 등이 발생하는 일이 있습니다.

마사지나 요가 등으로 몸의 밸런스를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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