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에 좋은 음식(백내장 예방).
백내장은 안구 내에 있는 수정체라고 불리는 카메라 렌즈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부분이 하얗게 흐려지는 병입니다.
노화가 원인인 경우가 많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도 평소의 식생활에도 조심해야 합니다.
백내장에 좋은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백내장은 음식으로 막을 수 있을까?
백내장은 당뇨병이나 아토피성 피부염의 합병증으로 일어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나이가 원인인 노화성 백내장입니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하얗게 흐려지는 병으로, 완치하기 위해서는 수술로 수정체를 부수고, 수정체를 대체하는 특수한 렌즈를 눈에 삽입해야 합니다.
점안약에 의한 치료도 행해지고 있지만만, 진행을 늦추기 위한 것으로 백내장을 완전하게 치료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식사 요법에 의한 완치도 불가능하지만, 눈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을 먹는 것은, 예방이나 증상의 진행을 늦추는 것으로 연결됩니다.
이미 백내장을 앓고 있는 분이라도, 지금부터 식생활의 개선을 실시하는 것은 결코 낭비가 아닙니다.
백내장에 좋은 음식
▶ 백내장에 좋은 음식 1. 비타민 C
비타민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이 비타민 C입니다. 수용성 비타민의 하나로, 뼈와 힘줄 등의 결합 단백질인 콜라겐의 생성에 필수적인 성분입니다.
피부에 좋다고 여겨져서, 미용을 신경 쓰는 분들에게도 절대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눈의 노화 방지나 백내장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은 물론, 빈혈·근육 감소·심장 장애·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괴혈병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미용 면에서는 피부의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하거나, 햇볕에 강하게 하고, 스트레스나 감기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줍니다.
최근에는 비타민 C의 항산화 작용이 주목받고 있으며, 위와 같은 질병 이외에도 암이나 동맥 경화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 C는 사람의 몸에서는 생성할 수 없기 때문에 음식에서 섭취해야 합니다. 어른의 하루의 권장 섭취량은 100㎎이지만, 평소의 식생활에서 의식하지 않으면, 권장량을 채우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비타민 C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브로콜리(100g 당 160mg)
- 피망(100g 당 80mg)
- 딸기(100g 당 80mg)
▶ 백내장에 좋은 음식 2. 루테인
루테인은 눈에 좋은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루테인은 카르티노이드라고 불리는 황색 색소의 일종으로 녹황색 야채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성분입니다.
황색 색소의 작용은 망막에 유해한 작용을 하는 청색광을 흡수하여 활성 산소를 제거해 줍니다.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작용을 항산화 작용이라고 부릅니다.
이 성분은, 자외선을 받으면 감소해 버리기 때문에, 눈에 자외선이 닿으면 눈의 노화가 진행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또한 체내에서 생성할 수 없기 때문에, 식사나 보충제로부터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 섭취 목표는 6~10mg이라고 알려졌지만, 평균적인 섭취량은 1~2mg 정도로 대부분의 사람은 섭취 목표에 도달하지 않습니다.
루테인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파슬리(100g 당 10.1mg)
- 시금치(100g 당 10.2mg)
- 호박(100g 당 1.2mg)
▶ 백내장에 좋은 음식 3. 안토시아닌
블루베리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유명한 안토시아닌은, 루테인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성분입니다.
눈으로 볼 때에는, 로돕신이라고 불리는 눈의 망막에 있는 보라색 색소에 빛이 닿는 것으로 뇌에 신호가 보내져, 비로소 ‘보는 것’이 가능합니다.
로돕신이 빛에 닿으면, 한 번 비타민 A로 분해되고, 다시 로돕신으로 재합성됩니다. 그 때문에, 장시간 눈을 계속 사용하면 로돕신의 양이 감소해 버려, 눈이 나빠져 버립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것이 안토시아닌인데, 이 안토시아닌은 망막에 둘러싸인 모세혈관의 보호나 강화, 각막이나 수정체 등에 포함되는 콜라겐을 안정시킵니다.
눈 전체의 기능을 보조해 주는 안토시아닌은, 눈의 피로 회복, 시력 개선의 작용이 있기 때문에, 많은 보충제가 개발되고 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블루베리(100g 당 386mg)
- 자색 양배추(100g 당 322mg)
- 체리(100g 당 122mg)
▶ 백내장에 좋은 음식 4. 비타민 B1
수용성 비타민의 하나인 비타민 B1은 탄수화물로부터 에너지를 생산할 때 필수적입니다.
또한, 피부와 점막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며,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해서 움직이는 뇌에는 특히 필요한 성분입니다.
비타민 B1이 부족하면, 전신이 무기력해지거나 피로하기 쉬워지고,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최근, 쉽게 피로하거나 피로가 쌓여 있는 분은 어쩌면 비타민 B1이 부족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최근에는 인스턴트식품의 보급에 의해, 비타민 B1이 부족한 사람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타민 B1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돼지 안심(100g 당 1.3mg)
- 구운 김(100g 당 1.1mg)
- 현미(100g 당 0.54mg)
▶ 백내장에 좋은 음식 5. 비타민 B2
비타민 B2는 지질의 대사를 도와, 에너지를 생산하는 효과나, 세포를 성장시키거나 정상적으로 일하게 하는데 필수적인 비타민입니다. 인체에는 필수 불가결한 비타민의 하나입니다.
물에 녹기 쉬운 수용성 비타민이므로 섭취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비타민 B2가 부족하면, 피부 거칠어지거나, 구내염 등의 원인이 되어서, 어린이의 비타민 부족은 발육 불량에도 연결됩니다.
비타민 B2는 모든 신진대사에 관여하기 때문에, 부족하면 전신에 악영향을 미치고 눈에도 영향을 줍니다.
하루의 섭취 목표는 1~1.4mg 정도라고 하며, 과잉 섭취를 해도 소변과 함께 배출되므로, 보충제 등으로 섭취해도 문제는 없습니다.
비타민 B2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소간(100g 당 3mg)
- 말린 표고버섯(100g 당 1.7mg)
- 낫또(100g 당 0.56mg)
▶ 백내장에 좋은 음식 6. 비타민 A, 베타카로틴
비타민 A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물에 녹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식물에서 얻을 수 있는 베타카로틴을 섭취하면 소장에서 비타민 A로 변환됩니다.
그런 비타민 A의 주요 기능은, 주로 눈과 피부의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하거나 저항력을 강화시키는 것입니다.
비타민 A가 부족하면 각막이나 결막 상피가 건조해 버려서, 각질화해 버립니다. 결과적으로 야맹증을 비롯한 눈의 질환이 생기기 쉬워집니다.
반대로 과다 섭취도 금물이며, 과잉 증상으로 두통이나 구순염, 탈모증, 식욕 부진, 근육통 등의 신체 이상이 발생합니다.
하루에 1800I.U.가 이상적이라고 알려져 있으므로, 섭취할 때는 과잉 섭취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함유하고 있는 주요 음식은 닭간이나 파슬리 등이 있습니다.
백내장에 안 좋은 음식
▶ 유제품
유제품이 눈에 나쁘다는 것은 의외일 수 있으나, 눈에 나쁜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유제품에는 유두라고 불리는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체내에 들어가서 분해되어 갈락토오스라고 불리는 단당이 됩니다.
그 단당이 체내에 필요 이상 흡수되면 수정체에 축적됩니다. 백내장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고, 필요 이상으로 유제품을 섭취하는 것은 백내장의 발병·악화로 이어집니다.
치즈나 요구르트, 우유를 좋아한다는 분은 너무 섭취하지 않도록 합시다.
▶ 당분
당을 분해할 때에는 비타민 B2나 칼슘과 같은 영양소를 많이 소비합니다.
당분을 섭취하면 할수록 필요한 비타민이 많아져, 눈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비타민이 없어져 버립니다.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너무 많이 소비하지 않도록, 당분도 가능한 한 섭취하지 않도록 합시다.
▶ 산화시키는 음식
몸을 젊게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항산화 작용이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을 산화시키지 않기 위한 식품들인데, 그 반대로 몸을 산화시켜 버리는 음식도 존재합니다.
주로 기름진 식사나 인스턴트식품 등이 몸을 산화시켜 버립니다.
매일 생활이 바빠서 외식이나 중화요리 등을 많이 드시는 분은 특히 주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