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남극 여러 가지 차이점

북극 남극 여러 가지 차이점.

북극도 남극도 춥다는 이미지는 같지만, 어디가 더 추울까요?

사실 두 대륙의 기온차는 매우 크다고 합니다. 북극과 남극의 각종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북극 남극 더 추운곳은?

우선은 같은 조건으로 하기 위해, 북극점과 남극점으로 위치를 한정해 두 곳의 연평균 기온을 비교해 봅시다. 북극점의 연평균 기온은 -43도인 반면, 남극점은 -49.5도로 남극점 쪽이 6.5도 낮습니다.

그러면 각각 장소를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지점에서 기온을 관측한 경우는 어떨까요? 실은 이 경우 남극 쪽이 북극보다 평균 20도 기온이 낮다고 합니다.

그럼 왜, 남극은 북극과 비교하여 이렇게 추운 것일까요? 그것은, 북극과 남극의 지리적 요인이 크게 관계하고 있습니다.

북극과 남극의 표고차

실은 북극과 남극은 표고가 전혀 다릅니다. 우선 북극은 섬의 대부분이 수면에 떠있는 얼음이며, 얼음 두께는 최대 10미터 정도입니다.

그에 비해 남극은 넓은 암반 위에 얼음이 펼쳐져 있는 대륙입니다. 암반 위의 얼음은, 평균 2450미터나 있다고 합니다. 남극의 암반은 해면 아래 160미터에 있기 때문에, 남극의 평균 표고는 2,290미터가 됩니다.

즉, 남극은 북극보다 표고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추운 것입니다.

또한, 남극은 북극에 비해 기온 변화가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극은 광대한 대륙이며, 그 면적은 북극의 해빙 면적의 3배 이상입니다. 일반적으로 해안보다 내륙부 쪽이 기온의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남극의 내륙부는 기온이 내려가기 쉽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요인이 있다고 여겨지지만, 남극이 북극보다 추운 이유의 주된 원인은 표고와 면적, 이 두 가지입니다.

비슷하게 보이는 북극과 남극이지만, 지리적으로 보면 꽤 다릅니다.

북극 남극 생태계의 차이

북극과 남극은 극한의 땅이지만, 그 기후에 적응한 동물들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 동물들은 ‘극지동물’로 불리며, 물개나 고래 등 두꺼운 지방으로 덮인 동물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북극과 남극의 생태계는 다릅니다. 아시다시피 북극곰은 북극밖에 없고, 펭귄은 남극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차이가 생겼을까요?

동물들의 생태계가 다른 이유에 대해서는 북극과 남극에서 자라는 식물의 차이가 가장 관련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빙점하의 기후에서는 식물은 자라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나, 북극은 툰드라 기후에 속하고 있으며, 실은 다양한 종류의 식물이 자라고 있습니다.

식물이 자라고 있다는 것은, 그것을 먹는 곤충이 태어나고, 곤충이 있다는 것은 이들을 먹는 작은 동물이 서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육식인 북극곰이 서식할 수 있는 이유인 것입니다.

이에 반해 남극의 식물은 이끼나 균류와 같은 식물 밖에 번식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북극보다 다양한 동물이 자라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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