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변색 이유 및 방지법

사과 변색 이유 및 방지법.

사과 껍질을 벗기고 시간이 지나면 변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기껏 예쁘게 모양을 내서 도시락에 넣었는데, 갈색으로 변해 버려서 실망한 분도 있을 겁니다.

껍질을 벗기면 사과가 변색하는 이유와 방지법은 없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사과 변색 이유

사과는 어째서 껍질을 벗기면 변색하는 것일까요?

공기에 닿으면 산화해서 변색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맞습니다. 바로 그것이 이유인데 사과에는 폴리페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폴리페놀 성분인 탄닌과 폴리페놀 산화효소가 작용하여 화학 반응을 일으키는데, 사과에 함유된 이 성분들로 인해 공기와 반응하여 산화되어 갈색으로 변색되는 것입니다.

사과 변색 방지법

그럼, 변색을 방지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공기와 접촉하지 않으면 됩니다.

랩으로 하나씩 감싸두면,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때에 비해 변색은 억제됩니다.

그 밖에도, 소금물에 담그는 것도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소금물에 담그면, 나트륨 이온이 사과의 폴리페놀 성분을 감싸, 산화효소의 작용을 약하게 해 줍니다.

껍질째로 먹는 것이 좋다?

껍질과 열매 사이의 부분에는, 사과의 열매 부분 이상으로 풍부한 영양이 담겨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폴리페놀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총칭하여 ‘사과 폴리페놀’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과 폴리페놀과 그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에피카테킨 :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향상
  • 프로시아니딘 : 알레르기 개선과 미백효과
  • 안토시아닌 : 고혈압 예방과 시력 개선

하루 한 개의 사과면 의사도 필요 없다는 말이 있는데, 그 이유를 알 수 있겠네요.

정리하면서

사과가 변색해 버리면 역시 맛있게 보이질 않습니다.

사과를 껍질째로 먹으면, 색도 변색하지 않고 한층 더 영양을 섭취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입니다.

하지만 도시락에 토끼 모양으로 예쁘게 담고 싶거나 할 때는, 위에서 소개한 변색 방지법을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덧붙여서, 왁스와 착각되기도 하는 사과 주위의 끈적끈적한 것은 사과 자신의 천연 물질입니다.

이 물질이 보온이나, 물을 통하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왁스라고 걱정하지 말고 안심하고 먹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도 하루 한 개의 사과로 건강을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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