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습관의 변화로 기억력 좋아지는 법

기억력 좋아지는 법을 알아두면 직장이나 학업 등의 다양한 장면에서 도움이 됩니다. 일의 순서의 암기, 시험을 위한 공부, 사람들 앞에서의 발표를 위한 원고의 암기 등 기억력이 필요하게 되는 순간은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기억력에 자신 있나요?

기억력에 자신이 없다고 하는 분들에게 희소식입니다. 평소 생활을 조금만 변화시키면 기억력은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아래 글에서 기억력 좋아지는 법을 소개합니다.

기억력이란?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소개하기 전에 우선 ‘기억력’이 무엇인지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원래 기억은 ‘오늘 아침에 무엇을 먹었는가?’라는 것과 같은 몇 시간에서 며칠 사이에 사라져 버리는 단기 기억과, 어린 시절에 선생님으로부터 꾸중을 들은 경험과 같이 몇 년이 지나도 잊지 않는 장기 기억의 2종류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 기억을 많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사람이 기억력이 좋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장기 기억은 단기 기억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장기 기억을 형성할 때, 뇌의 중심부에 위치한 해마라는 영역에서는, 필요한 단기 기억과 필요 없는 단기 기억이 배분되어서, 필요한 단기 기억의 정보 만이 장기 기억으로 전환된다고 합니다.

즉, 해마가 잘 기능하고,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효율적으로 변환할 수 있는 뇌가 기억력이 좋은 뇌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음 항목에서는 기억력이 좋아지는 법(생활 습관)을 5가지 소개합니다.

기억력 좋아지는 법 1 : 잘 씹어 먹는다

기억력이 좋아지는 습관의 첫 번째는, 잘 씹어서 식사를 하는 것입니다. 잘 씹으면, 콜레시스토키닌(CCK)이 분비된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CCK에 대해서는 이전부터, 해마가 포함되는 영역으로, 중추 신경계의 활성화 작용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9년 1월 9일 ‘Neurobiology of Aging’ 온라인 버전에 공개된 아이오와 주립 대학의 연구에서는, CCK 레벨이 높을 수록 ‘기억 점수’가 개선되는 등, 기억력이 좋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바쁘면 식사를 제대로 씹으면서 할 기회가 줄어버릴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런 때일수록 잘 씹는 것을 의식해서 기억력을 향상시킵시다.

기억력 좋아지는 법 2 : 단백질을 섭취

기억력이 좋아지는 습관의 두 번째는,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CCK 레벨이 높을수록, 기억력이 좋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CCK 레벨은 단백질을 섭취함으로써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공부나 일이 바빠지면, 야식을 먹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런 경우에는 김밥이나  빵 등 탄수화물로 식사를 마치기 쉽지만, 계란을 먹는 등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을 의식합시다. 기억력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기억력 좋아지는 법 3 : 인슐린의 활성화

기억력이 좋아지는 습관의 세 번째는 인슐린을 활성화시키는 것입니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어, 체내 혈당치를 유지하는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 연구에 의하면, 뇌에서의 인슐린의 기능이 나빠짐으로 인해 쥐의 학습 능력이 저하된 반면, 인슐린을 공급함으로써 학습 능력이 원점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따라서, 인슐린의 작용을 높일 수 있다면,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인슐린의 작용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내장 지방형 비만이 되어 버리면, 인슐린의 기능이 서서히 저하됩니다. 따라서, 어쨌든 비만이 되지 않도록 체중을 적정하게 제어하는 것이 인슐린 기능을 좋게 하는데 중요합니다.

평소에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않는다거나, 약간의 거리는 교통기관을 이용하지 않고 걷는 등의 식으로, 특별히 운동을 하지 않아도 비만 대책이 된다고 합니다. 기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꼭 시도해 보십시오.

기억력 좋아지는 법 4 : 충분한 수면

여기까지는 특히 해마와 관련된 기억력이 좋아지는 법을 소개했습니다. 지금부터는 뇌 전체에 영향이 있는 생활 습관을 소개합니다.

기억력이 좋아지는 습관의 4번째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입니다.

수면에는, 뇌가 취득한 정보를 취할지 버릴지를 선택해서, 필요한 정보를 기억으로써 정착시키는 역할이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한 연구에서는, 기억을 유지하는 데 최적의 수면 시간은 6시간 반 ~ 7시간 반이라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시험 준비 등으로 자지 않고 공부를 하면 기억력과 동시에 집중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역효과라고 합니다.

매일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도록 신경을 쓰면, 기억력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기억력 좋아지는 법 5 : 계속 앉아있지 않기

기억력이 좋아지는 습관의 5번째는, 계속 앉아있지 않는 것입니다.

공부나 일에 집중하다 보면, 책상 앞에 계속 앉아서 전혀 움직이지 않는 분도 계실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앉아있는 것은 기억력을 저하시킨다는 것이 알려져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팀에 의하면, 평소 앉아있는 시간이 길면 긴 사람일수록 ‘기억의 형성’에 빠뜨릴 수 없는 뇌 영역의 피질이 얇아지게 된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앉아 있음으로 인한 기억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자주 휴식을 취하고 ‘섰다가 앉는’ 기회를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으로는 다음의 세 가지를 추천합니다.

  • 책상에서의 업무와, 그렇지 않은 업무를 교대로 넣어서, 강제로 서거나 앉거나를 반복한다.
  • 사내에서 정보를 교환할 때, 비즈니스 채팅 또는 이메일만으로 끝내지 말고, 자리에서 일어나 대면으로 말한다.
  • 앉아서 오른발 · 왼발 번갈아 뒤꿈치를 올렸다 내렸다 한다.

기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꼭 시도해 보십시오.

정리하면서

기억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 습관을 잘 정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위에서 소개해 드린 해마에 좋은 습관에 유의하여, 꼭 좋은 기억력을 손에 넣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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