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자주 마려움 원인 및 대책

소변 자주 마려움 원인 및 대책.

방금 소변을 보고 왔는데 또 화장실을 가고 싶다거나, 밤중에 몇 번이고 소변을 보러 간다면 빈뇨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소변 자주 마려움의 원인 및 대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소변 자주 마려움(빈뇨)의 정의

빈뇨는 화장실에 자주 가고, 배뇨 횟수가 많은 증상을 말합니다.

정상적인 배뇨 횟수는 하루에 7회 이하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루의 배뇨 횟수가 7회 이하라도 스스로 배뇨 횟수가 많다고 느끼는 경우에도 빈뇨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확한 판정을 위해서는 배뇨 기록이 필요합니다.

소변 자주 마려움 원인이 되는 질환

▶ 과민성 방광

과민성 방광이란, 소변이 그다지 쌓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방광이 너무 활동해 버리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갑자기 참을 수 없는 요의가 발생하거나,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됩니다.

과민성 방광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간 빈뇨 : 일어나 있는 동안의 배뇨 횟수가 8회 이상
  • 야간 빈뇨(야간뇨) : 야간의 배뇨 횟수가 1회 이상
  • 요의 절박감 : 요의가 갑자기 와서 소변이 곧 나올 것 같음
  • 절박성 요실금 : 요의가 갑자기 와서 화장실까지 참지 못하고 소변이 나옴

▶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 비대증은, 방광 아래에 있는 전립선이 굵고 커져서, 요도를 압박하고 다양한 배뇨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중년 남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자세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남성 호르몬의 작용이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노화와 함께 남성 호르몬을 비롯한 다른 성호르몬의 환경이 변화하기 때문에, 전립선이 비대한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 심인성 빈뇨

심인성 빈뇨는 정신적인 문제로 빈뇨가 되어 버리는 질환입니다.

스트레스와 불안을 겪을 때 빈뇨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다만, 요의를 느낀다고 해도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 방광염

방광 내에 세균이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피로가 쌓여 면역력이 저하되고 있을 때나, 임신 · 출산했을 때 등에 방광염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방광염의 증상은 빈뇨와 잔뇨감, 배뇨 시 통증, 소변의 변화(탁함, 피가 나오는 등)가 있습니다. 여성에게 많고 재발하기 쉽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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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병

당뇨병은 혈당치가 높기 때문에, 목이 마르기 쉽습니다. 그 때문에, 수분의 섭취량이 증가해, 빈뇨가 되는 일이 있습니다.

또한 혈당 조절이 잘되지 않으면, 신장이 혈액 속의 포도당을 체내의 수분과 함께 소변으로 내보내려고 하기 때문에 빈뇨가 될 수 있습니다.

▶ 자궁근종

자궁에 생기는 양성 종양이, 주변 기관에 영향을 주어 빈뇨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빈뇨 이외의 증상으로는 평소보다 강한 생리통, 생리혈 증가 등이 있습니다. 양성 종양이라고 해도 불임이나 유산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골반장기 탈출증

골반 안에 있는 방광이나 직장, 자궁 등의 장기가 내려가, 질로부터 나오는 질환입니다. 질에 무언가가 끼어있는 위화감과 빈뇨, 요실금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골반장기 탈출증은 노화 및 출산에 따른 관련된 골반저근의 기능 저하로 인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방광이나 장, 자궁 등을 지지하고 있는 골반저근이 쇠퇴하게 됩니다.

또한, 출산을 경험한 여성은, 출산 시 골반저근이 손상되거나, 느슨해져 버리는 일이 있기 때문에, 골반 안에 있는 장기를 지지할 수 없게 되어 골반장기 탈출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골반저근이 느슨해져 버리면, 요도를 조이는 힘이 약해져 화장실을 참을 수 없게 되어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변 자주 마려움 원인이 되는 생활 습관

▶ 수분 과다 섭취

커피나 녹차, 두유, 맥주 등 이뇨 작용이 있는 음료를 너무 많이 섭취하면 빈뇨가 될 수 있습니다. 이뇨 작용이 없는 음료라도, 너무 많이 마시면 소변의 양이 늘어나 빈뇨가 될 수 있습니다.

▶ 긴장 상태

긴장하거나 불안을 느끼면 빈뇨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의 빈뇨는 누구나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 쓸 필요는 없습니다.

▶체온 저하

몸이 식어 버리면 방광이 자극되어 빈뇨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차가운 물에 닿거나, 물이 흐르는 소리를 듣거나 하면, 요의를 느낄 수 있습니다.

▶노화에 따른 기능 저하

나이가 들면, 소변을 농축하는 호르몬의 분비량이 감소하거나, 방광이 딱딱해져 버리기 때문에 빈뇨가 될 수 있습니다.

소변을 농축할 수 없게 되면, 필연적으로 소변의 양이 늘어납니다. 또한, 방광이 딱딱해져 버리면 소변을 모으는 양이 적어져 버립니다.

소변 자주 마려움 대책

빈뇨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므로, 병원에서 제대로 진찰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빈뇨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방광염이나 당뇨병, 자궁근종 등 질환의 신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빨리 치료를 해야 합니다.

그 외에, 다음과 같은 점에 주의하면 생활하도록 합시다.

▶ 이뇨 작용이 있는 음료 자제

커피나 맥주, 녹차 등 이뇨 작용이 있는 음료를 너무 많이 마시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취침 전에 이뇨 작용이 있는 음료를 삼가면, 야간 빈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쌓아두지 않기

긴장해 버린 경우에는, 심호흡이나 가벼운 운동, 재미있는 동영상을 보는 등 가능한 한 긴장을 완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에는, 큰 소리를 내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 등을 함으로써 스트레스를 발산하도록 합시다.

▶ 외출 시 화장실 위치 확인

화장실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지 않으면, 불안을 느낄 수 있고, 불필요하게 요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외출 시에는 어디에 화장실이 있는지 확인해 두는 것만으로 안심할 수 있습니다.

▶ 여성의 경우 골반저근을 단련

골반저근이 단련되면, 요도를 조이는 힘이 강해지므로 소변을 참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따라서, 항문과 질을 조이거나 느슨하게 하는 것을 반복하여, 골반저근을 단련하여 빈뇨를 방지하는 것도 효과적인 대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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