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 땀 그 원인과 예방

손발 땀 그 원인과 예방.

우리는 운동을 하거나 매운 것을 먹거나 하면 땀을 흘립니다. 하지만, 그렇지도 않은데도 땀이 나거나, 남들보다 땀의 양이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필요 이상으로 땀을 흘리는 다한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다한증이란?

우리 인간은, 주위의 환경이나 몸의 상태에 좌우되지 않고, 항상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항온 동물입니다.

그러나, 더운 날이나 몸을 움직일 때, 음식을 먹고 그것을 에너지로 바꿀 때 등에는 체온이 상승합니다.

그럴 때는, 전신 피부의 표면에 있는 에크린 땀샘에서 땀을 분비하고, 그것이 증발할 때 기화열을 빼앗아 체온을 낮추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서는, 이 체온 조절에 필요한 양 이상의 땀을 흘려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일이 있습니다. 이것을 다한증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이유로, 에크린 땀샘의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버리는 것입니다.

손발 땀, 전신의 땀 등 다한증의 종류

전신에 다량의 땀을 흘리는 전신성 다한증이 있습니다.

전신성 다한증의 경우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당뇨병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손바닥이나 발바닥 등 국소적으로 다량의 땀을 흘리는 국소성 다한증이 있습니다.

국소성 다한증의 경우는 정신적인 긴장이나 말초 신경의 손상 등을 원인으로 들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어떤 질환에 의해 야기되는 다한증을 속발성 다한증이라고 합니다.

한편, 전신성 다한증, 국소성 다한증 모두 원인이 불명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을 원발성 다한증이라고 하며, 비교적 젊은 세대가 발병하기 쉽다고 합니다.

특징은 가족에게 비슷한 증상이 보이거나, 자고 있는 동안은 다량의 땀을 흘리지 않는 것 등입니다.

다한증의 주요 원인

▶ 손발 땀 등의 국소성 다한증의 경우

  • 정신성 발한 : 정신적 긴장에 의한 것(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 등)
  • 미각성 발한 : 매운 것을 먹었을 때(안면)
  • 신경장애에 의한 발한 : 흉부 교감 신경 절제 후 등(체간)
  • 기타 : 피부 질환에 의한 국소 다한증 등

▶ 전신성 다한증의 경우

  • 온열성 발한 : 운동, 고온 환경, 발열 등
  • 내분비・대사성 발한 : 갱년기 장애, 갑상선 기능 항진증, 당뇨병, 비만증 등
  • 신경장애에 의한 발한 : 파킨슨병 등
  • 약물 부작용에 의한 발한 : 향정신약,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약, 스테로이드약 등의 복용
  • 감염에 의한 발한 : 결핵, 패혈증 등
  • 특발성 발한 : 원인 불명

다한증 예방

▶ 식생활 개선

매운 것이나 신맛이 강한 것은, 교감 신경의 작용을 우위로 하는 작용이 있어서, 먹으면 땀을 흘리기 쉬운 상태가 되어버립니다.

다한증으로 고민하시는 분은, 이러한 자극적인 음식의 과잉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또한, 카페인도 교감 신경을 우위로 하기 때문에, 커피나 홍차 등은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영양의 균형이 잡힌 식사를 하도록 유의합시다.

▶ 생활 습관 개선

음주 시에는, 적당한 음주량을 지키거나, 흡연을 자제하고, 적절한 시간대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등의 생활 습관의 개선을 통해 교감신경을 우위로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즉, 다량의 땀을 흘리지 않기 위해서는 이러한 생활 습관은 필수 불가결합니다.

▶ 릴랙스할 수 있는 시간 만들기

마음과 몸을 릴랙스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서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는 것도, 다한증의 예방에는 유효합니다.

긴장 상태에서 해방되는 시간을 만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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