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벌레 퇴치법 4가지 & 예방법 4가지

좀벌레 퇴치법 4가지 & 예방법 4가지.

좀벌레는 자그마한 해충으로 은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영어명도 silverfish입니다.

보통 종이나 옷을 먹는 것으로 알려진 좀벌레의 퇴치 방법 및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좀벌레는?

은빛으로 빛나고 있는 1cm 정도의 작은 벌레로 외형이 기분 나쁘고, 재빠르게 움직이는 모습도 소름이 끼치며, 휴지로 눌러 잡으면 은빛 가루가 묻는 것도 매우 기분이 나쁜 해충입니다.

그러나, 사람의 몸에 해를 끼치는 벌레가 아니라는 점은 안심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퇴치하지 않으면 대량 번식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종이나 풀 등의 탄수화물과 옷감 등 식물성 섬유를 주로 먹지만, 최근의 장판이나 벽지는 석유화학제품으로 바뀌고, 옷감도 화학섬유제품으로 바뀌면서 먹이가 크게 줄었습니다.

또한, 좀을 방제하기 위한 화학약품의 살포 때문에 좀이 많이 사라진 상태입니다.

좀벌레가 생기는 원인과 발생하기 쉬운 장소

좀벌레는 야행성이고, 낮에는 가구나 벽의 틈새, 책의 틈새 등에 숨어 있기 때문에 잘 볼 수 없지만, 가정에 서식하는 벌레입니다.

좀벌레는 습하고 어두운 곳을 좋아합니다. 따라서 먼지가 쌓인 비위생적인 장소나 습도가 70 % 이상인 장소에 발생하기 쉽습니다.

책이나 책장은 습기가 축적되기 쉽고, 방치하면 책장 뒤에 먼지가 쌓입니다. 따라서 책장 주변에 좀벌레가 발생하기 쉬운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청소를 하지 않는 방이나 물건이 지저분하게 놓여 있는 방은 좀벌레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청소하지 않는 방은, 여름철에는 습도도 기온도 높아져 좀벌레가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버립니다.

특히 여름철에 주의가 필요하지만, 겨울에도 난방으로 방 안의 온도가 높아지는 경우에는 좀벌레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항상 쾌적한 습도와 온도를 유지하고, 방안을 깨끗한 상태로 유지하도록 합시다.

좀벌레 퇴치법 4가지

▶ 좀벌레 퇴치법 1. 건조

그림이나 족자, 중요한 서류, 소중한 책은 좀벌레의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상자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날씨가 좋은 날에는 햇볕에 말리는 것도 좋습니다.

좀벌레는 먹이를 먹지 않은 상태에서 1 년 이상 살 수 있는 것이 특징이고, 벌레 중에서는 비교적 수명이 길어 8 년 정도 살고 있습니다. 유충도 성충도 책이나 족자 등 풀칠 된 종이를 먹는 것이 특징입니다.

▶ 좀벌레 퇴치법 2. 붕산 경단

바퀴벌레 퇴치에도 사용되는 붕산 경단은, 좀벌레 퇴치에도 유효합니다.

붕산 경단을 만들 때에는, 감자 2분의 1과 붕산 200g, 밀가루 30g, 설탕 15g, 기름을 적당량 준비합니다. 감자를 갈아서 봉지에 재료를 모두 넣고 잘 반죽합시다.

느낌상 귓불 정도의 단단함이 되도록 밀가루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매트 위에 랩을 깔고 둥글게 만든 붕산 경단을 나란히 깔아놓고 2 일 정도 말립니다. 건조시킨 붕산 경단은 최대 반년 정도 효과가 지속되지만 일정 기간 지나면 처분합시다.

다만, 붕산 경단은 어린아이나 애완동물이 있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량만으로도 치명적이기 때문에,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안전한 곳에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 좀벌레 퇴치법 3. 찐 감자

붕산 경단이 아니라 찐 감자를 하룻밤 놔두는 방법도 있습니다. 좀벌레는 녹말을 먹는 해충이라, 찐 감자 속으로 파고듭니다.

찐 감자를 으깨어, 종이 접시에 펼쳐 둡니다. 좀벌레가 발생한 장소 근처에 2 일 정도 방치하고, 종이 접시째로 처분하면 쉽게 좀벌레를 퇴치할 수 있습니다.

심야에 감자와 종이 접시 사이에 좀벌레가 파고들기 때문에, 다음날 접시째로 버리면 쉽게 퇴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또한, 좀벌레가 선호하는 벽의 틈새나 어두운 장소에 두면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붕산 경단과 비교하여 짧은 기간 두는 것이 중요한데, 찐 감자를 이용한 방법은 붕산 경단보다 부패하기 쉽기 때문에 2 일 정도 지나면 버립시다.

붕산 경단을 사용하지 않고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감자와 접시 사이에 좀벌레가 숨어있을 때에 처분하지 않으면 단순히 좀벌레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좀벌레 퇴치법 4. 살충제

좀벌레 제거 효과가 있는 에어로졸 계통의 살충제를 사용하여, 좀벌레를 발견했을 때 살포하여 제거하는 방법도 유효합니다. 붕산 경단을 사용하는 것보다 신속하게 퇴치할 수 있습니다.

좀벌레 예방법 4가지

▶ 좀벌레 예방법 1. 청소

좀벌레를 제거하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해충이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도 자주 청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좀벌레가 서식할 수 있는 곳을 없애서, 좀벌레가 살지 못하도록 깨끗한 상태를 유지합시다. 불필요한 종이 및 판지 는 빨리 처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좀벌레 예방법 2. 건조

좀벌레는 건조한 곳을 싫어하기 때문에, 실내 습도를 40% 정도로 하면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습도가 40% 이하가 되면 공기가 건조하고, 인간의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제습기나 에어컨의 제습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인간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면서, 좀벌레가 살기 어려운 습도를 유지합시다.

▶ 좀벌레 예방법 3. 틈새 메꾸기

좀벌레가 발생하기 쉬운 장소는 벽의 틈이나 균열 부분을 들 수 있습니다.

벽의 틈새를 메꾸면 좀벌레가 살기 어려워지므로, 방을 청소하고 습도를 조절한 후 벽의 틈새를 테이프나 전용 퍼티 등으로 메꿔 보세요.

좀벌레는 숨을 곳이 없으면 서식 못하고 번식하지 않기 때문에, 좀벌레의 발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좀벌레 예방법 4. 아로마

좀벌레는 허브의 향기에 약한데, 특히 라벤더의 향기를 싫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책과 책장 근처에 라벤더의 향기를 피우거나, 아로마를 적신 것을 놓으면 좀벌레의 예방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또한, 책에 끼우는 책갈피에 아로마 오일을 발라두면, 소중한 책에 좀벌레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서

좀벌레 퇴치 및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방을 청결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좀벌레가 서식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지 못하면, 살충제 사용 등으로 퇴치를 하여도 다시 좀벌레가 발생합니다.

서류나 책등에 피해가 가기 전에, 좀벌레를 발견하면 곧바로 퇴치하고, 발생 예방 대책을 세우도록 합시다.

이상으로 좀벌레 퇴치법 4가지, 예방법 4가지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