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고치는 법(코골이를 가볍게 보지 말자).
코골이는 자신의 수면의 질 뿐만 아니라, 파트너나 주변 사람에게도 피해를 줍니다.
더 나아가 건강에도 적신호를 주는 코골이 고치는 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코골이의 원인
코골이의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의 3가지가 있습니다.
▶ 코 막힘
코가 막혀 있는 상태에서, 또한 입도 다물고 있으면, 생각만 해도 괴로울 것 같은 상태입니다.
코 막힘이란 코 안쪽에 있는 공기가 통하는 길이 좁아져 있는 상태이므로, 코를 골기 쉬워집니다.
▶ 비만
목 주위에 지방이 과하게 붙어있으면, 그 지방이 원인으로 공기가 통하는 길이 좁아져, 코를 골기 쉬워집니다.
▶ 몸의 구조의 문제
혀가 크다거나, 편도 비대 등 상기도(코에서 폐까지)의 구조상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도, 공기가 통하는 길이 좁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턱이 작은 사람도 공기가 통하는 길이 좁아, 코를 골기 쉬워집니다.
자신은 입을 다물고 자려고 생각해도, 잠이 들고나면 입이 벌어지는 경우는 자주 있습니다. 그럴 때는, 입 벌림 방지 밴드를 하고 자는 방법도 있습니다.
코골이 고치는 법
스스로 할 수 있는 수면 무호흡이나, 코골이 고치는 법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베개를 조금 높은 것으로 바꾼다.
- 수면 시 손의 위치에 신경을 쓴다. (손을 가슴 위에 두지 않기, 만세 자세를 하지 않기 등)
- 코 호흡의 습관을 들인다.
- 폭음 폭식을 하지 않는다.
- 과도한 음주는 삼간다.
- 금연
수면 무호흡 증후군
▶ 수면 무호흡 증후군이란?
수면 중에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이면, 수면 무호흡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 무호흡 상태가 1시간에 5회 이상
- 무호흡 상태가 7시간 수면 중 30회 이상
※무호흡 : 호흡이 10초 이상 정지되는 상태
▶ 무호흡이 일어나는 구조
깨어 있을 때는 기도 주위에 있는 근육의 긴장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무호흡은 일어나지 않지만, 잠이 들면 근육의 긴장이 풀리고 기도를 폐쇄해 버려, 무호흡 증상이 나타납니다.
▶ 코골이가 일어나는 구조
저산소 상태가 되면 숨쉬기가 힘들어져, 몸이 생명의 위기를 느끼고 뇌의 각성 반응이 일어납니다.
뇌의 각성 반응이 일어나면, 기도 주위의 근육의 긴장이 원래대로 돌아가고, 호흡도 돌아옵니다. 이때 코골이가 일어나게 됩니다.
▶ 수면 무호흡 증후군의 위험성
수면 시의 무호흡이 장시간 지속되면, 교감신경이 긴장된 상태도 계속됩니다. 몸은 쉬고 있어도, 교감 신경은 활발하게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고혈압이나 고혈당의 상태가 되어, 심장 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호흡 증상이 있는 사람은 충분히 수면을 취하고 있어도 교감신경이 쉬지 않기 때문에, 낮에 피곤해서 졸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운전할 때는 주의하십시오.
코골이, 무호흡증의 치료법
대표적으로 다음의 4가지 치료법이 있습니다.
▶ CPAP
접속한 기계로부터 마스크에 산소가 보내지는데, 그 산소가 기도를 열어 무호흡이나 코골이를 예방합니다.
비교적 심한 무호흡증 치료에 유효하고, 꾸준히 치료를 계속하면 코골이 증상이 완화되어 갑니다.
▶ 마우스피스
무호흡 증상이 비교적 가벼울 때의 치료법입니다. 전용 마우스피스(구강 내 장치)를 만들고, 잠잘 때 끼웁니다.
마우스피스는 아주 약간(몇 mm) 위턱이 앞으로 나오도록 장착합니다. 그러면, 혀의 뿌리가 기도를 막는 것을 방지하고, 산소가 자연스럽게 보내지게 됩니다.
▶ 수술
편도 비대가 원인인 무호흡증을 근본 치료할 때는, 적출 수술 등 외과적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의 정도에 따르지만, 편도 비대에는 적출 수술이 적합한 경우가 많습니다.
▶ 체위 치료
위를 보고 자는 것보다는,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것이, 기도의 협착이 일어나기 어렵습니다.
무호흡증의 상태나 원인에 맞추어, 안는 베개 등 옆으로 누워서 자기 위한 서포트 기구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