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품 하는 이유 하품 멈추는 법

하품 하는 이유 하품 멈추는 법.

잠을 잘 잤는데도, 수업이나 회의 중에 하품이 멈추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품은 왜 나는 것이며, 하품 멈추는 법은 없을까요? 그리고 하품은 전염되는 것일까요?

하품에 관한 여러 가지 잡학을 알아보겠습니다.

하품 하는 이유

하품은 졸리거나 피곤할 때, 혹은 지루할 때 등에 자주 나오는 생리 현상입니다.

뇌의 작용이 둔해질 때 나오는 것 같지만, 그때 왜 하품이 나오는지는 아직 의학적으로 해명되지 않았습니다.

하품의 특징은 크게 입을 열고 숨을 들이마시기 때문에, 혈중에 산소를 섭취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알려져 왔습니다.

그러나, 하품과 평소 호흡으로 섭취하는 산소의 양에 차이가 별로 보이지 않고, 하품으로 혈중 산소 농도가 상승하지 않는다는 것이 실험에서 밝혀져서 이 설은 부정되고 있습니다.

현재 대두되고 있는 설은, 뇌의 온도 조절을 위해 하품이 나온다는 것이 있습니다.

머리를 식히면 하품이 나오기 어렵다는 실험 결과도 있고, 실제로 뇌의 온도는 혈액보다 높기 때문에, 하품으로 혈류가 좋아지면서 뇌에 혈액이 돌고, 쿨다운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품 멈추는 법

이 때문에 하품을 멈추려면 보냉제 등으로 머리를 식히거나, 시원한 방에 있으면 하품이 나오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수업이나 회의 중에 보냉제를 반입해서 사용하는 것도 조금 그렇습니다. 다른 유효한 방법도 소개하겠습니다.

하품이 나오게 되면 코호흡을 반복해 봅시다. 코호흡으로 인해 전두엽(머리 앞 부분)이 식어지기 때문입니다.

그 밖에도 윗입술을 혀로 좌우로 핥거나, 아랫입술을 살짝 깨무는 방법도 들 수 있습니다. 이것들은 입이 벌어지지 않게 해서 하품을 억제하는 방법입니다.

하품은 전염된다?

하품에 관한 흔한 에피소드 중 하나가 ‘하품은 전염된다’라는 것이 있습니다. 누군가 하품을 하면 그것을 본 그 자리에 있는 다른 사람도 하품을 하는 현상입니다.

또한, 하품에 관한 문장을 읽어도 마찬가지로 하품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 현상이 일어나는 원인으로 가장 유력한 것이 공감설입니다. 상대에 대해 공감이나 관심이 있기 때문에, 상대와 같은 행동을 취하는 ‘행동 전염’ 현상의 하나로서 하품이 전염된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별로 없는 사람이나 자폐증아에게는 하품이 전염되기 어렵다고 합니다.

또한, 하품의 영상을 볼 때 뇌의 공감에 관련된 부위가 활발해지거나, 친한 사이일수록 하품이 전염되기 쉽기 때문에 이 공감설이 유력한 것입니다.

하품의 전염성에 관한 재미있는 영상도 함께 봐보세요 ^^

정리하면서

하품 하는 이유와 하품 멈추는 법 등 하품에 관한 몇 가지 잡학을 소개했습니다.

하품이 나오지 않게 하려면 머리를 식힐 것, 이미 나올 때는 코호흡을 하거나, 입술을 핥거나 깨물거나 하는 등 입을 열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멈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품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생리 현상이므로 무리하게 멈추지 말고 시원하게 하는 편이 좋습니다.

원래는 게으르기 때문에 나오는 것처럼 보였던 하품이지만, 실은 생리 현상이라는 것을 알았으므로, 앞으로는 하품을 해도 관대한 기분으로 용서해 주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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