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A 신증 원인 및 치료법

IGA 신증 원인 및 치료법.

IGA 신증은 세상에서 가장 흔한 신장염으로, 특히 한국과 같은 동아시아인에게 많이 발병한다고 합니다.

IGA 신증이란 무엇이며, 그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IGA 신증

‘IGA’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으로부터 몸을 지키는 면역 물질의 일종으로, 목 등의 점막의 표면에서 활약합니다.

예를 들어, 감기 바이러스 등이 코나 입으로 침입하면 IGA가 바이러스에 붙어 무력화합니다. 그 IGA가 혈액 안에서 덩어리를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덩어리가 혈류를 타고 신장까지 옮겨지면, 신장의 조직을 공격하여 염증이 일어납니다. 이것이 ‘IGA 신증’입니다.

염증으로 신장의 얇은 혈관이 찢어지면, 혈액이 소변으로 빠져나와 ‘혈뇨’가 발생합니다. 염증이 진행되면, 몸에 필요한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와 ‘단백뇨’가 발생합니다.

IGA 신증은 소변 검사로 발견

IGA 신증의 대부분은 자각 증상이 없습니다.

초기에 발생하는 증상은, 육안으로는 알 수 없을 정도로 미량의 혈뇨입니다. 더 진행하면, 단백뇨 나오게 되는데, 이 단계까지 이르면 꽤 진행된 것으로, 완치되기가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IGA 신증은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 열쇠가 되는 것이 소변 검사입니다. 소변검사의 항목 중,  ‘뇨잠혈’에서는 혈뇨를 조사하고, ‘뇨단백에서는 소변에 포함되는 단백질을 조사합니다.

뇨잠혈이 양성이거나, 뇨단백이 ± 또는 + 이상일 경우 IGA 신증을 포함하여 신장 질환이 의심됩니다. 이러한 경우 의료기관에서 진찰하고 보다 자세한 검사를 받으십시오. 특히, 단백뇨가 나오고 있는 경우는 반드시 진찰합시다.

IGA 신증은 정기적으로 소변 검사를 받으면,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IGA 신증 원인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진단에는 신장에 바늘을 찔러 신장의 조직을 일부 채취하는 신생검(콩팥생검)이라고 하는 검사가 필수로, 신장의 사구체라는 장소에, 항체의 일종인 IGA의 침착을 현미경으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최근의 연구에서, 이 침착하는 IGA의 일부에 이상이 발생하여 염증이 일어나, 혈뇨나 단백뇨가 나온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IGA 신증 치료

▶ 조기 발견의 경우

조기의 경우, 면역의 작용을 억제하는 치료가 중심입니다. 부신 피질 스테로이드 약의 복용이나 편도 적출술 등이 행해집니다.

편도 적출술의 목적은, 편도에 치주 병균 등이 감염되어 IGA가 증가하고 신장 기능의 저하가 진행되기 쉬워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편도를 적출하는 것에 의한 영향은 거의 없지만, 드물게 미각 이상이나 수술 후 다량의 출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IGA 신증이 진행되는 리스크에 비해 효과가 크고, 조기라면 그것만으로 완치하는 일도 있습니다.

생활 습관의 개선도 빠뜨릴 수 없습니다. 고혈압의 유무에 관계없이 ‘감염’은 중요합니다.

특히 신장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하루에 취하는 식염의 양을 6g 미만으로 합니다. 고혈압이 없고 신장 기능이 유지되는 사람이라도, 식염이 섭취가 많은 경우는 고혈압 예방을 위해서라도 식생활을 바꾸도록 합시다.

또한, 비만과 흡연은 신장 기능 저하와 단백뇨의 악화로 이어집니다. 비만 해소와 금연에 노력합시다.

▶ 병이 진행된 경우

IGA 신증이 진행된 경우나, 편도 적출술을 받아도 완치하지 않는 경우에는, 투석 치료의 개시를 지연시키는 것이 치료의 목적이 됩니다. 현재는 IGA 신증 자체를 치료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생활 습관의 개선을 계속 노력합시다.

신장에는, 약의 성분을 배설하는 작용도 있기 때문에,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약의 효과가 너무 나오고, 부작용이 나타나기 쉬워집니다.

지병 등으로 사용하고 있는 약 등, 사용하는 약에 대해서는 모두 의사에게 전하도록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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