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팀리그 2022-2023

PBA 팀리그 2022-2023.

글이 작성되는 현재(2023.1.12) PBA 팀리그 2022-2023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2022-2023 시즌의 팀리그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PBA 팀리그 2022-2023 팀별 소개

▶ 웰컴저축은행 웰뱅 피닉스

2020-2021 시즌 준우승, 2021-2022 시즌 우승의 우승 후보 1순위의 강팀입니다.

리더 프레데릭 쿠드롱 선두를 필두로, 비롤 위마즈, 서현민, 한지승, 김예은, 오수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두 시즌 같은 멤버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이번 시즌 차유람 선수가 정치 활동을 선언함으로 인해 오수정 선수가 새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올 시즌도 포스트 시즌 진출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 블루원 엔젤스

윤재연 구단주가 경기장을 찾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 팀입니다.

리더는 엄상필 선수이고, 다비드 사파타, 강민구, 찬 차팍, 스롱 피아비, 서한솔, 김민영 선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난 시즌까지는 약팀의 이미지가 강했으나, 스롱 피아비 선수의 가세로 강팀의 면모를 갖추어 가고 있습니다.

팀이 성적이 안 나올 때에도 윤재연 구단주가 선수들의 정신 상담을 도와줄 정도로 애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SK렌터카 다이렉트

헐크 강동궁 선수가 리더, 에디 레펜스, 조건휘, 응고 딘 나이, 강지은, 이우경, 히다 오리에 선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선수 구성에 비해 아직까지는 팀리그의 성적이 좋지 않은 편입니다. 시즌 중에는 PBATOUR 역사상 처음으로 강지은 선수와 임정숙 선수의 트레이드도 있었습니다.

히다 오리에 선수가 시력의 문제로 성적이 안 좋았지만, 최근 시력의 회복과 함께 우승도 하고, 폼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강자 응고 딘 나이 선수도 적응만 되면, 이 팀도 항상 우승권의 팀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 NH농협카드 그린포스

국내 남녀 당구의 강자 조재호 선수와 김민아 선수를 영입하며 작년 시즌부터 PBA 팀리그에 가입한 팀입니다.

조재호 선수를 리더로, 김현우, 마민캄, 응우옌 프엉 린, 김민아, 김보미 선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올해 전기리그에서는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선수 구성에서는 다른 팀에 뒤지지 않는 강팀의 이미지가 있습니다.

▶ 크라운해태 라온

당구계의 신사 김재근 선수를 리더로, 다비드 마르티네스, 박인수, 박한기, 임정숙, 백민주 선수로 구성된 팀입니다.

지난 2년간은 팀원의 변경이 없었지만, 올해 새로 박한기 선수가 투입되었고, 강민주 선수는 임정숙 선수와 트레이드되었습니다.

2년 연속 포스트 시즌에 진출할 정도로 조용한 강팀이었지만, 올해는 중위권에 머물고 있는 실정입니다.

▶ TS샴푸・푸라닭 히어로즈

유일하게 국내 선수로만 팀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김종원 서수를 리더로, 김남수, 김임권, 임성균, 이미래, 용현지 선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글 작성 시점에서는 임성균 선수의 부상으로, 박정근 선수가 임시 투입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원년 우승팀이고, 외국인 선수가 없음에도 전기리그 공동 1위로 포스트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입니다.

젊은 피 용현지 선수의 가세로 팀 분위기는 항상 밝고, 특유의 세리머니로 미소를 짓게 하는 팀입니다.

▶ 하나카드 원큐페이

올 시즌 새로 PBA 팀리그에 가입한 팀입니다.

보미 아빠 김병호 선수를 리더로,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신정주, 응우옌 꾸억 응우옌, 김가영, 김진아 선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말이 필요 없는 여성부 최강자 김가영 선수와 아마추어 1위 출신 김진아 선수의 가세로, 전기리그에는 1위를 차지하는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카시도코스타스 선수의 부재로 이상대 선수가 임시로 투입되기도 하였지만, 현재는 컨디션을 되찾고 팀에 합류한 상태입니다.

또한, 신정주 선수의 팔 부상으로 오태준 선수가 임시 투입되었습니다.

후반기에 주춤하고 있지만, 전반기에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 지은 만큼, 컨디션을 재정비하여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

다른 팀과 달리 여자 선수인 김세연 선수를 리더로 세우고 있습니다.

하비에르 팔라존, 오성욱, 김봉철, 고상운, 최혜미 선수로 구성되어 있는데, 올 시즌은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상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김세연 선수가 리더를 맡으면서 너무 부담감을 가지는 건 아닌가 합니다.

객관적인 면에서도 다른 팀에 비해 팀원 구성이 조금 약한 면도 있지만, 다음 시즌 도약을 기대해 봅니다.

PBA 팀리그 2022-2023 팀별 소개를 마치며

간단하게 PBA 팀리그에 소속되어 있는 8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곧 있을 포스트 시즌에서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포스트 시즌 결과를 가지고, 다시 한번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PBA 팀리그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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