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끼 빨리 낫는 법 & 전염성은?

다래끼 빨리 낫는 법 & 전염성은?

눈이 아프거나 깔깔하고, 눈에 작게 부푼 것이 생겼으면, 다래끼가 원인일지도 모릅니다.

다래끼의 원인과 예방법, 그리고 다래끼는 전염성이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다래끼란?

다래끼는 학술적으로는 맥립종이라고 하는 눈의 질환으로 세균에 감염되어 발생합니다. 감염된 부위에 따라 2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 겉다래끼

눈꺼풀의 바깥쪽의 땀을 내는 땀샘이나, 속눈썹의 모근에 세균이 감염

▶ 속다래끼

눈꺼풀의 안쪽의 마이봄샘(속눈썹의 언저리에 있는 유분을 분비하는 구멍)에 세균이 감염

다래끼 생기는 원인

원인이 되는 것은,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입니다.

이런 세균들은 드문 것이 아니고, 사람의 피부나 점막 등 일상생활에서 어디든지 존재하는 상주균입니다.

본래, 이런 상주균은 건강한 상태에서는 염증을 일으키거나 하지는 않지만, 다음과 같은 것이 계기가 되어, 다래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질병 등으로 몸의 저항력이 떨어져 있음
  • 피로나 수면 부족으로 면역 기능이 저하되어 있음
  • 눈 부상이나 결막염 등
  • 더러운 손으로 눈을 문지르는 등 불결한 상태

이러한 상태는, 세균의 감염이나 증식을 초래하기 쉽고, 다래끼가 생기기 쉬운 상태입니다.

다래끼는 전염되는가?

다래끼의 원인이 되는 세균은, 원래 상주균으로 사람이 항상 가지고 있는 세균이기 때문에 전염되는 것은 아닙니다.

전염성이 강한 유행성 결막염과 혼동하거나, 몸의 저항력이 떨어졌을 때 등은 한 번에 여러 군데에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다래끼는 전염성이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다래끼가 더운 시기에 많이 생기는 이유

다래끼는 일년 내내 발생할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은 이유로 특히 6월 ~ 8월의 더운시기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눈 주위에도 땀이 나기 쉽기 때문에, 눈에 세균이 들어가기 쉬움
  • 수영장이나 바다, 강 등에 들어갈 기회가 많아 눈을 자극하기 쉬움

다래끼 증상

주요 증상은 눈꺼풀의 붓기와 통증입니다. 특히, 눈을 깜빡이거나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통증을 느끼는 것이 특징입니다.

▶ 초기 증상

  • 눈꺼풀의 일부가 빨갛게 부음
  • 통증
  • 가려움

▶ 증상이 진행

  • 붓기가 심해짐
  • 눈꺼풀 전체가 부음
  • 환부가 더욱 빨개짐
  • 통증이 심해짐

▶ 더욱 증상이 진행

  • 부은 부분의 눈꺼풀의 뒷면에서 고름이 나옴
  • 부은 부분의 피부가 얇아져서 터진 후 고름이 나옴

다래끼 빨리 낫는 법

▶ 다래끼 빨리 낫는 법 1. 환부를 따뜻하게 해줌

다래끼가 생길 것 같거나 다래끼가 생긴 초기에는 뜨거운 수건 등으로 따뜻하게 해주면, 과도하게 쌓인 피지의 막힘이 해소되어 다래끼를 피할 수 있거나, 염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미 통증과 염증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으면 오히려 냉 찜질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다래끼 빨리 낫는 법 2. 눈 주위를 청결히

눈 주위를 청결하게 하고, 환부에 강한 힘을 가하지 않도록 합니다.

화장품 사용도 피하면, 피부에 자극이 적어지고, 화장 성분이 다래끼를 자극하지 않기 때문에 빨리 좋아질 것입니다.

▶ 다래끼 빨리 낫는 법 3. 붕산으로 눈을 씻지 않기

예전에는 붕산으로 눈을 씻으면 다래끼에 좋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것은 유분 등 눈에 필요한 성분이 표면에서 흘러내려 버리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생제가 없었던 시절에는 붕산으로 씻기도 했었지만, 지금은 좋은 약이 있으니 항생제를 사용합시다.

▶ 다래끼 빨리 낫는 법 4. 콘택트렌즈의 사용은 피하기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면, 눈의 건조나 렌즈와의 접촉으로 인해 눈가가 피곤해져서, 다래끼의 염증이 오래가는 원인이 됩니다.

▶ 다래끼 빨리 낫는 법 5. 금연, 금주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하여 염증을 악화시키고, 담배는 세포의 복구와 염증을 완화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 C를 소모시켜 버립니다.

▶ 다래끼 빨리 낫는 법 6. 병원 진찰

사실 가장 확실하고 빠른 방법은 병원을 찾는 것입니다.

안과에서 진찰하면 확실한 진단이 가능해서, 상태에 따른 치료법도 알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다래끼의 조기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일반적으로 안약이 처방됩니다.

다래끼 예방

▶ 눈의 청결을 유지

눈이 불결한 상태는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입니다. 눈을 깨끗한 상태로 유지합시다.

  • 더러운 손이나 수건 등으로 눈을 만지지 않기
  • 눈꺼풀에 닿는 긴 앞머리는 피하기
  • 눈 화장은 적당히 하고, 제대로 씻어 내기
  • 콘택트렌즈는 올바른 방법으로 청결하게 사용할 것

▶ 면역력이나 저항력을 떨어뜨리지 않기

질병이나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피로,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으로 면역력과 저항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는 세균에 감염되기 쉬운 상태입니다. 면역력과 저항력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합시다.

  • 몸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
  •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기
  • 피로와 스트레스를 쌓아두지 않기

정리하면서

다래끼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 치유되지만, 자기 판단으로 잘못 치료하게 되면 더욱 오래가게 됩니다.

안과 의사의 확실한 진단을 통해 빨리 치료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판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는 위에서 설명한 방법들을 현재 상태에 맞춰 잘 사용해보도록 합시다.

이상으로 다래끼 빨리 낫는 법 & 예방법 등에 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참고 자료

EPARK : https://epark.jp/medicalook/stye-how-to-c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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