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심채 효능 7가지

공심채 효능 7가지.

시금치와 비교될 정도로 풍부한 영양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진 여름철 채소인 공심채.

공심채에는 어떠한 효능이 있는지, 대표적인 7가지 영양소별로 그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심채란?

공심채는 꽃고비목 매꽃과에 해당하는 잎채소로 줄기 속이 비어있으며, 동남아시아와 중국 남부에서 즐겨 먹습니다.

미나리, 시금치와 유사한 형태를 띠나 줄기 속이 비어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조량이 풍부하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데, 줄기는 2~3미터, 혹은 그 이상으로 자랄 수 있으며, 잎은 화살촉 모양에서 피침 모양으로 다양하며, 길이는 5~15cm, 넓이는 2~8cm입니다.

줄기가 30~40cm 정도 자랐을 때 밑동을 남기고 수확하면 남은 밑동이 자라나 5회 이상 수확할 수 있습니다. 서리에 예민한 식물이므로, 수확 시기는 6월에서 서리가 내리기 이전까지입니다.

8월 하순이 되면 나팔꽃 모양의 꽃이 개화합니다.

※ [네이버 지식백과] 공심채 [Water spinach, 空心菜]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참조

공심채 효능 7가지(영양소별)

▶ 베타카로틴

공심채 100g 당 베타카로틴의 양은, 무려 시금치보다도 많은 4300μg이나 있습니다. 시금치도 영양가가 높은 음식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공심채도 이에 지지 않습니다.

베타카로틴은 면역력을 높이거나 항산화 작용이 있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암세포의 억제나 동맥경화를 예방해 준다고 합니다. 그 밖에 감기의 예방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효율적으로 몸에 흡수됩니다.

▶ 비타민 B1 · B2

공심채에는 비타민 B1과 비타민 B2도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탄수화물의 대사와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최근의 여름은 온난화에 의해 더위가 더욱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비타민 B1과 비타민 B2는 무더운 여름의 피로 회복이나, 더위를 타는 분들에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 비타민 E

또 다른 비타민인 비타민 E도 100g 당 2.5mg으로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항산화 작용이 있어 혈액순환을 잘 해주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 E가 부족하면 피부가 거무칙칙한 색이 되거나, 혈액 순환 불량과도 이어집니다. 적극적으로 섭취하면 미용 효과, 냉증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각종 생활습관병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철분

공심채는 철분도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이나 심한 현기증에 시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철분은 몸에 흡수율이 나쁜 영양소이므로, 동물성 단백질이나 비타민 C를 포함한 식재료와 함께 공심채를 균형 있게 먹으면 좋을 것입니다.

▶ 엽산

공심채에는 100g 당 120μg의 엽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엽산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많이 섭취하고 싶다면 가능한 한 생이나 가열하지 않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엽산은, 태아의 신경과 뇌를 만드는 임신 초기에 가장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임신 중에는 많은 엽산이 필요하므로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엽산이 부족하면, 기형아나 선천성의 장해를 가질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 식이섬유

변비로 인해 복통을 호소하는 분도 많을 것입니다. 그럴 때 도움이 되는 것이 식이섬유인데, 장 안의 수분에 의해 식이섬유가 부풀어, 변비를 해소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변비가 심하면, 피부가 안 좋아지거나, 식욕의 저하로도 이어지므로, 적극적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 칼륨

칼륨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이 공심채입니다. 미네랄의 일종인 칼륨은, 혈압 상승을 억제하거나 근육 수축에도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혈압의 상승을 억제하기 때문에 고혈압의 예방을 기대할 수 있으며, 그 밖에도 붓기를 해소해 주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혈압이나 붓기가 신경 쓰이는 분에게는 공심채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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